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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이사랑 Jun 13. 2019

요리는 자기와의 싸움이다

'백종원의 요리비책' 유튜브를 보며

이번 주 유튜브에서 엄청난 화제가 발생했어요. 아마 아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외식업계의 큰손(?), 최고의 인플루언서, 사업가 인 '백종원'씨가 유튜브 방송을 시작한 것이죠. 와 이제 백종원 씨도 유튜브 쪽으로 들어오시는구나, 유튜브가 확실한 대세는 대세인 것 같습니다. 


백종원 씨가 유튜브 방송을 시작한 것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이유를 이야기하는데요. 백종원 씨는 자신이 유튜브 방송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이야기를 합니다.


'자신이 만들지 않은 레시피가 많이 돌아다닌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레시피를 소개하는 영상을 을 만들게 되었다고...


https://youtu.be/PVcpF7J2oXs

유튜브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백종원 대표님

백종원 대표님의 엄청난 팬덤을 엿볼 수 있는 게 8개의 영상을 유튜브 시작하고 바로 업로드했는데 '백종원의 요리 비책' 구독자수가 지금 현재 시점으로 거의 100만 명에 가까이 왔네요. 


거의 이틀 만에 구독자 95만 명을 모으시다니... 후들후들

자신만의 노하우와 콘텐츠를 가진 사람은 이제 자신이 미디어가 되는 시대가 정말 확실하게 된 것 같아요.

'배달의 민족'의 마케팅 실장님이신 '장인성 이사님'도 본인의 페이스북에 이런 글을 올리셨네요.


장인성 이사님 말씀을 빗대어.. 이건 하나의 사건이라고 볼 수 있죠. 한 번에 구독자를 100만 명 가까이 모을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으니깐요. 정말 부럽기도 하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방송국 채널은 점점 경쟁력을 잃고 있기에 콘텐츠에서 밀리면 이제 정말 끝장인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영상을 다 보진 못했지만 그중 가장 조회수가 높은 영상을 하나 골라 시청을 하였습니다. 

제육볶음 100인 분을 만드는 '백종원의 대용량 레시피' 


그런데 저는 이 영상을 보며, 사람들이 왜 백종원 씨를 좋아하는지 엿볼 수 있었습니다.


'요리는 자기와의 싸움이다' 

'돈도 중요하지만 다른 가치를 찾아야 요리를 즐겁게 오래 할 수 있다'


정말 경험에서 오는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멘트에 다양한 요리 팁을 보여주면서 또한 겸손함을 잃지 않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아 그래서 백종원 대표님이 많은 사람들을 모을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외식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자신들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 이런 백종원 대표님의 멘트를 보며 많이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또한 그동안 아무 생각 없이 음식을 먹었던 저 같은 사람들도 음식을 만드시는 분들의 마음을 조금은 알게 되는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저는 당분간 '백종원의 요리 비책'을 즐겨 볼 생각입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너무 궁금하거든요.

저와 같이 궁금하신 분은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thXIVUt9P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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