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요리비책' 유튜브를 보며
이번 주 유튜브에서 엄청난 화제가 발생했어요. 아마 아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외식업계의 큰손(?), 최고의 인플루언서, 사업가 인 '백종원'씨가 유튜브 방송을 시작한 것이죠. 와 이제 백종원 씨도 유튜브 쪽으로 들어오시는구나, 유튜브가 확실한 대세는 대세인 것 같습니다.
백종원 씨가 유튜브 방송을 시작한 것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이유를 이야기하는데요. 백종원 씨는 자신이 유튜브 방송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이야기를 합니다.
'자신이 만들지 않은 레시피가 많이 돌아다닌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레시피를 소개하는 영상을 을 만들게 되었다고...
백종원 대표님의 엄청난 팬덤을 엿볼 수 있는 게 8개의 영상을 유튜브 시작하고 바로 업로드했는데 '백종원의 요리 비책' 구독자수가 지금 현재 시점으로 거의 100만 명에 가까이 왔네요.
자신만의 노하우와 콘텐츠를 가진 사람은 이제 자신이 미디어가 되는 시대가 정말 확실하게 된 것 같아요.
'배달의 민족'의 마케팅 실장님이신 '장인성 이사님'도 본인의 페이스북에 이런 글을 올리셨네요.
장인성 이사님 말씀을 빗대어.. 이건 하나의 사건이라고 볼 수 있죠. 한 번에 구독자를 100만 명 가까이 모을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으니깐요. 정말 부럽기도 하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방송국 채널은 점점 경쟁력을 잃고 있기에 콘텐츠에서 밀리면 이제 정말 끝장인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영상을 다 보진 못했지만 그중 가장 조회수가 높은 영상을 하나 골라 시청을 하였습니다.
제육볶음 100인 분을 만드는 '백종원의 대용량 레시피'
그런데 저는 이 영상을 보며, 사람들이 왜 백종원 씨를 좋아하는지 엿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경험에서 오는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멘트에 다양한 요리 팁을 보여주면서 또한 겸손함을 잃지 않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아 그래서 백종원 대표님이 많은 사람들을 모을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외식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자신들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 이런 백종원 대표님의 멘트를 보며 많이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또한 그동안 아무 생각 없이 음식을 먹었던 저 같은 사람들도 음식을 만드시는 분들의 마음을 조금은 알게 되는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저는 당분간 '백종원의 요리 비책'을 즐겨 볼 생각입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너무 궁금하거든요.
저와 같이 궁금하신 분은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