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감기약의 불편하고 꺼림칙한 진실! 전국민이 봐야함

골라둔다큐, 의료마케팅 홍수! 남발되는 약처방 정말 다 먹어야할까

Feb 20. 2025

감기약의 불편한 진실

감기에 이토록 많은 약을 처방하는 나라가 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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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의 말을 잘 들으면 병원에서 먹고 자는 시간이 많아질 것이다
(내가 의대에서 가르친 거짓말들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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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가 걸려 병원에 가면 주로 처방받는 약 목록이다.

해열제, 항히스타민제, 진통소염제, 진해거담제, 항생제, 소화제... 여기에 요즘은 영양제와 비타민까지 권한다. 어린 영유아들에게까지도... 이 많은 약을 정말로 다 먹어야 할까?

하나하나 약 설명을 보면 그럴듯하다.

우리나라 감기환자의 처방전을 본 외국 의사들의 반응

세상에! 제가 진료했던 그 환자와 동일한 증상에 처방했다고요?

소염효소제를 장기복용하면 혈압이나 신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라도요.

진해제는 기침을 없애주는 약이지만 감기에 효과가 없다는 증거가 높습니다.

소화제 한 알이요? 다른 약들로부터 위를 보호한다는 의미인가요?

약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또 다른 약 한 알을 먹는다구요?

가래가 생긴다는 것은 몸이 스스로 정화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따라서 약으로 가래를 억제하면 당장은 좀 편해지겠지만 가래를 통한 바이러스의 배출을 약이 막아버리게 됩니다.

항생제는 세균을 없앱니다. 문제는 몸에 필요한 세균까지 모두 없앤다는 겁니다.

항생제는 감기보다 더 큰 문제를 유발할 뿐입니다.

몸에 유익한 세균들이 사라지면 그 틈을 타 나쁜 세균들이 몰려옵니다.

그러면 위나 방광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다른 부분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초기감기에) 바로 항생제를 먹이는 것은 매우 위험하고 위를 긴장시키기도 합니다.

또한 배가 아플 수도 있고 뼈와 치아의 성장에도 해로울 수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는 보통 일주일 이상 감기를 앓은 환자에게만 줍니다.

물론 소화제도 감기 환자에게는 안 드립니다.

당신이 준 처방전에서 내가 아주 꺼림칙하게 느끼는 것은 바로 항생제이다.

감기엔 항생제를 먹어서는 안 된다. 이러면 세균이 항생제에 내성이 생겨 정말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경우에는 듣지 않게 된다.

나는 평생 약을 먹어왔고 그때마다 분명히 효과를 봤다고요?

저라도 누군가가 제 생각과 완전히 다른 이야기를 한다면 쉽게 믿지 못할 겁니다.

항생제도, 어떤 약도, 감기에 효과가 없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것은 제가 만들어낸 이야기가가 아니고 세계적으로 수많은 의료진들이 내린 결론입니다.

이 처방전에 있는 그 어떤 약도 제 딸에게 주지 않겠습니다. (감기는 낫지않고 부작용만 누적됨)

감기약보다 더 큰 약 시장은 아마 없을 겁니다.

이것을 보니 한국 감기약 시장의 규모가 그렇게 크다는 것이 놀랍지가 않네요.

당신은 의료 마케팅(광고)를 통해 늘 이런 감기약이 효과가 있다고 들었던 겁니다.

말하자면 광고가 여러분을 속인 겁니다.

제가 걱정하는 것은 제 환자들뿐입니다. 저는 제약회사를 걱정하지 않습니다.

제약 회사와 그들의 인센티브가 궁금합니다.

이게 그 약(불필요하고 위험한 약이 이렇게 많이 처방되는 현실)의 유일한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정보의 홍수 속에 진짜 정보를 가리는 기준

해당 집단에 손해를 감수하면서도 사실을 이야기하는 것.

즉, 수익을 저해하는 이야기들이라면 진실이다.

이것만 먹으면! 진료를 받아라! 약을 먹어라! 수술해라! 등의 의료 수익 창출을 강조하는 글들을 조심해라.

꺼림칙한 의료 마케팅일 확률이 높으니.

행복해지려면 예뻐져야 해.
예뻐지려면 날씬해져야 해.
성형수술을 해야 해.
유명해지고 유행을 따라야 해.

이것이 마케팅 학살이야!

하루 24시간 동안 우리의 남은 삶 동안 그 권력은 열심히 작동되고
우리를 바보를 만들어서 죽음의 구렁텅이에 처박고 있어.
이런 마케팅 학살로부터 우리는 자신을 보호하고 보존해야 해. 우리의 정신을 말이야.

- 영화 디태치먼트 명대사 -

(보호하는 방법은 책을 읽는 것! 마케팅 정보를 읽으면 안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