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각상실미각상실 위장질환 위천공 속쓰림, 한꺼번에 약을 먹는 게 위험
바이러스가 침입하면 우리 몸은 이를 내쫓으려 면역 시스템을 돌린다. 바이러스는 차가운 환경에서 강해지기 때문에 체온을 올려 열이 나게 해 바이러스가 살기 나쁜 환경을 만들고 수분에 바이러스를 에워싸서 어떻게든 밖으로 내보내려 한다. 그게 콧물, 가래, 눈물, 재채기, 땀, 소변 등이다. 감기약은 열을 못 올리게 하고 재채기 등의 성가신 반응을 억누른다. 그래서 감기약을 먹는 동안 열도 안 나고 콧물이나 재채기도 덜하니 조금 편안해지는 느낌이 드나 궁극적으로 나를 지키려 했던 면역은 힘을 잃고 감기는 훨씬 오래도록 낫지 않는다. 여기까지가 약의 역할이면 괜찮다. 하지만 그런 약간의 편안함 뒤에 엄청난 부작용들이 가려져 있다. 이를 이야기해 주는 사람은 거의 없다.
모든 약은 각각 부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약이 혼합되면 부작용이 더 상승)
여기 처방된 진통소염제는 심장박동수를 증가시키고 혈압을 높이며 심장박동 또한 불규칙하게 합니다. 어떤 약은 정신반응까지 일으킵니다.
어떤 감기약은 정신병 반응까지 일으킨다
약을 복용한 어린이는 거미나 곤충이 몸에 기어 다니는 환각 상태에 빠집니다. 물론 이런 증상은 약 복용을 중지하면 사라집니다.
FDA의 보고에 의하면, 지난 30년간 52명어 어린이가 감기약을 먹고 사망했습니다.
54명의 어린이가 감기약의 일종인 충혈완화제 복용 후 사망
69명의 어린이가 감기약의 일종인 항히스타민제 복용 후 사망
아이에게 감기약을 먹여야 할까요?
제 생각에는 전혀 필요 없습니다.
한 알도요?
네, 단 한 알도요!
특히 2세 미만의 아이들에게는 이런 약을 아예 주지말 것을 강력히 권합니다.
한국의 한 병원에서 초기 감기 환자에게 처방해 준 약입니다.
- 정말 이 모든 약을 다 처방받았나요?
네, 열 알입니다.
제가 감히 진실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여기 있는 약들 중에 그 어떤 것도 감기를 하루라도 더 빨리 낫게 해주는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보시는 분들 중 감기약을 먹고 나았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2가지 대답이 있을 수 있죠
첫째, 약을 안 먹었어도 감기는 나았을 것이고
둘째, 플라시보 현상이 있을 수 있죠. 약을 먹었다는 생각에 낫는 느낌이 드는 것이죠.
그리고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광고를 통해 이런 약이 효과가 있다고 들었던 겁니다.
평생 동안 광고를 통해 보고 들었기 때문에 어느 순간부터 믿기 시작하는 거죠
말하자면 광고가 여러분을 속인 겁니다
제약회사와 그들의 인센티브가 궁금합니다. 이게 그 약의 유일한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약회사를 걱정하지 않습니다. 제가 걱정하는 건 환자들뿐입니다.
약 처방은 쉽죠. 환자들이 집에 갈 때 손에 무엇인가를 쥐고 가니 만족해합니다.
그러니 환자에게 약을 처방해 주며 3-4일 후면 낫는다고 말하면 편이 훨씬 쉽죠
이 질병을 고칠 수 있는 마법의 약이 없다고 설명하는 것이 훨씬 더 힘든 것이죠
이 처방전에 적혀 있는 그 어떤 약도 제 딸에게 주지 않겠습니다.
감기약을 먹어야 하나? 먹지 말아야 하나?
2가지 다 해보면 그 답을 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