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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묘한량 Jun 20. 2023

한국인만의 K-문열기 특징

묘한량 일상 절레동화

안녕하세요

한국사람들이 가장 못하는 거! 알면서도 잘 안 지키는 거 1위는 뭐일까요? 제가 생각하기엔 바로 ’ 당기세요 ‘가 아닐까 합니다














©️ 2023. 묘한량  all rights reserve



근데 문 앞에만 서면 ‘당기세요’ 글자가 잘 안 보입니다. 대체 왜 그럴까요? 당기세요…를 보면서도 일단 밀어보는 한국인의 심리는 무엇일까요?


최승원 덕성여대 심리학과 교수는 “한국 사회의 문은 당기오 미시오가 써있긴 하지만 어떻게 해도 열리는 문이 제일 많은 것 같다. 어떻게 써있어도 결국 문이 열린 경험이 많다 보니 일단 문 앞에선 밀고 보는 것”이라고 풀이합니다. 조희영 신경과 전문의는 “당길 때는 잘 안 쓰는 ‘등’ 근육이 필요하고 밀 때는 몸 전체를 쓰면 된다”며 “철봉을 잘 하는 사람이 아니면 미는 게 훨씬 익숙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합니다. 가려던 방향대로 미는 게 멈출 필요 없어 편하기도 합니다. 이른바 ‘관성의 법칙’이죠.

이러한 과학적인 이유로 일단 문을 밀었네요


문이 앞뒤 방향으로 다 열리듯이 우리 모두에게도 좋은 일들이 다양한 방향으로 들어오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묘한량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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