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있는 읽은 책 목록입니다.
안녕하세요, 버즈비터즈 대표이사 황인승입니다. 저는 어릴 적에 나름 책읽기를 좋아했고, 중학교 때까지는 작가가 되는게 꿈이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22살 정도까지는 책을 많이 읽는 편이었던 거 같고(1주에 1-2권 정도), 주로 소설이나 철학책(이건 대학생때) 등을 즐겨 읽었습니다. 신기하게도 23살 이후로는 책을 거의 읽지 않았고, 책을 통해 무언갈 배워야겠다는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아마 23살부터 32살까지 읽은 책이 채 20권이 되지 않을 것 같네요.
창업을 한 이후에는 스스로에 대한 부족함을 깨닫고 학습에 대한 니즈가 생겨서 꾸준히 책을 읽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책은 지인이나 페이스북 등에서 다른 분들이 추천해주시는 책을 보고 있는데요. 주에 1권 정도는 읽으려곤 하지만 업무가 바빠 그렇게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매번 책을 읽고 회사에 적용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고, 처음 읽은 땐 '나중에 다시 봐야지'라고 생각했지만, 잊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래 글은 제가 매월 1회씩 업데이트를 하고 있으며, 그때 그때 읽으며 느낀 단상이나 적용한 내용들을 메모해두고 있습니다. 저에게 책을 추천해주신 분들의 성함도 감사한 마음을 담아 기재해두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직접 추천해주신 분들도 계시고, 제가 페이스북이나 블로그에서 책에 대한 후기를 남겨주신게 인상 깊어서 적어놓은 경우도 있습니다.
이 글은 저의 기록용이기도 하고, 혹시라도 어떤 문제에 대한 답을 책을 통해서 찾길 원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측면에서 작성하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위대한 창업가들의 엣싯 비결, 보 벌링엄
광기,패닉,붕괴 금융위기의 역사, 찰스 킨들버거&로버트 알리버
맥킨지식 전략 파워 프로페셔널, 사이토 요시노리
손정의, 300년 왕국의 야망, 스키모도 다카시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짐 콜린스
추천인:
느낀점: 올해 최고의 책. 아니 어쩌면 경영 관련 도서 중에 내가 읽은 책 중 최고의 책이다. 어떤 기업들이 장기간(최소 15년 이상) 압도적인 수익(비슷한 산업의 기업들 대비 주식의 수익률 측면에서 압도적인 차이)을 내는가에 대해 연구한 책. 재미있게도 놀라운 성과들의 비결에는 사람, 철학, 믿음.. 뭐 이런 것들이 있었다. 책을 읽기 전에는 단순히 멋진 회사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책을 읽은 뒤 내가 만들고 싶은 회사의 모습이 '위대한 기업'임을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었고, 경영자로서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도 옳은 방향이라는 믿음이 생겼다. 가끔 투자자들을 만나면 '사람을 보고 투자한다' 라는 말을 종종하는데, 그것이 의미하는 바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설명한 책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창업가 뿐 아니라 투자자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추가: 놀랍게도 책에서 이야기하는 5단계 리더십의 CEO들은 워렌버핏이 CEO를 선임할때 생각하는 기준들-한결같이 일에 대한 열정과 무한한 에너지로 넘치고 겸손·공정하며 마음을 평화롭게 유지한다-과 상당부분 일치한다)
린분석, 앨리스테어 크롤, 벤저민 요스코비츠
추천인:
느낀점: 스타트업의 각 단계별로 분석을 위해 필요한 방법론들에 대해 적어 놓은 책. 내가 느낄 땐 상당히 방대하고 다양한 방법론들을 한 권으로 엮어놓아서, 실제 경험이 없는 사람이라면 어려울 수 있다. 나에겐 내가 했던 방법들을 기반으로 그것들을 잘 한 것인지 부족한 점은 무엇이었는지 보완하는 측면으로 보기엔 좋았던 듯.
제프베소스, 발명과 방황, 제프 베소스
추천인:
느낀점: 내가 제일 좋아하는 창업가 제프 베소스. 엄청난 꿈을 가지고, 엄청난 실행력과 철저한 고객 중심 주의로 아마존이라는 위대한 회사를 만든 사람. 밑에 적은 손정의와 함께 '2022년 나에게 가장 영감을 주는 창업가 3인'으로 꼽아본다. (나머지 한 명은 이승건님). 아이러니 하게도 창업가는 (손과 같이) 300년 뒤까지 미래를 예측하고 상상하는 능력이 필요하지만, 동시에 (베소스의 주장처럼) 10년, 100년 뒤에도 변하지 않을 인간의 욕구를 꽤뚫어보는 능력도 필요하다.
손정의 제곱법칙, 아타가키 에이켄
추천인:
느낀점: 손정의라는 사람의 삶과 철학 하나하나가 기억에 남아서 전자책을 열심히 캡쳐해가며 읽었다. 손정의가 지금까지 달성해낸 성과보다 더 눈에 띄는 것은 그가 이미 20대 시절 평생의 삶의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이것들을 전략적으로 실천해 나갔다는 점이다. 손정의가 평생을 걸쳐 세워온 세상에 대한 비전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어서 즐거웠던 책이다. 손의 제곱 법칙을 사진으로 찍어두고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바꾸었다.
AI 101, 인공지능 비즈니스의 모든 것, 정지훈
추천인:
느낀점: 인공지능의 역사, 원리, 비즈니스, 시사점까지 한 번에 얻을 수 있는 책. 나처럼 과학과 거리가 먼 사람이라도 인공 지능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어떻게 비즈니스에 적용해볼 수 있을지 고민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비폭력 대화, 마셜 로젠버그
추천인: 손종수님
느낀점: 술자리에서 손종수 대표님이 인생 책이라고 꼽았던 책이라 읽어보았다. (술자리라 기억이 잘못된 기억일 수도 있음) 나에게도 2022년 상반기 최고의 책이 될 뻔했으나... 일단 2위로 마크해본다. 이 책을 읽으며, 내가 그 동안 얼마나 숱한 세월을 '폭력 대화'를 일삼으며 살아왔는지 깨닫게 되었다. 모든 인간은 공감 받길 원하고, 나 또한 그렇다. 감정을 표현하고 (혹은 듣고), 공감하고 (혹은 공감 받고), 나의 바람을 상대에게 솔직하게 부탁하기. 쉽고 또 어려운 일.
트렌드 코리아 2022, 김난도
추천인:
느낀점: 트렌트 코리아에서 책으로 다루는 내용이면 얼추 이미 트렌드에서 지난 거라고 보면 된다.
사용자를 사로잡는 UI/UX 실전 가이드, 김성연
추천인:
느낀점: UI/UX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을 알 수 있다. 일부 내용은 비디자이너에게 굳이 필요한가 싶기도 하지만, 비전공자나 비직무자가 읽어도 이해가 쉽다.
슈독, 필나이트
추천인:
느낀점: 어느 창업가의 절박한 (어쩌면 처절한) 창업이야기. (주로 돈빌리고, 뭔가를 팔고, 부탁하고, 거짓말하고, 즐거워하고, 슬퍼하는 이야기)
일 잘하는 팀장은 경영부터 배운다, 여현준
추천인:
느낀점: 이 책을 읽고 여현준 작가님과 술을 한 잔 했다. 그 날 술자리에서 현준님은 책을 읽고 성장하는 법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 중에서도 책을 읽고 어떻게 일과 현실에 적용할 것인지에 대해 나눈 말들이 기억에 남는다. 이 책을 팀장들이 읽는다면 회사를 좀 더 사업의 관점에서 바라보게 되고, 잘만 적용한다면 중간자로서 소통하는데 큰 도움이 될 듯.
HOW TO 디즈니 시스템&매뉴얼, 오스미 리키
추천인: 신수정님
느낀점: 신수정님이 추천해주시는 책은 거의 읽는 편. 초기 창업자나 이제 막 팀장이 되신 분들이 읽으면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든다. 시스템 기반의 팀 운영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른다면, 가볍고 재밌게 읽기 좋은 책.
메타버스, 김상균
추천인:
느낀점: 메타버스 비즈니스와 사례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가 실려있다. 가볍게 읽으면 좋은 책
멈추지 않는 진화 블록체인 & 암호화폐 2.0, 김기영
추천인:
느낀점: 블록체인 비즈니스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을 담은 책. 하지만 왜 꼭 블록체인? 에 대한 답은 여전히 모르겠다.
함께 자라기, 김창준
추천인: 이지섭님
느낀점: (11월 7일 현재 읽고 있는 중) 다른 건 다 떠나서, 일잘러들이 있는 모임에 가면 꼭 김창준님의 AC2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있다. 올해는 교육이 열리지 않는다기에 일단 책 보고 배웁니다~
팀장은 처음이라, 남관희/윤수환
추천인: 신수정님
느낀점: 지금 어느 조직에서든 리더를 맡고 계시는 분이라면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리더의 역량 중 피드백과 사람관리에 대해 고민을 하던 중에, 신수정 부사장님의 추천을 받아 읽었고, 리더들이 함께 모여 3주간 독서모임을 진행했습니다.
돈의 심리학, 모건 하우절
추천인: 김종일님
느낀점:
노필터, 사라 프라이어
추천인: 임정욱님
느낀점:
스틱, 칩 히스/댄 히스
추천인: 류종택님
느낀점: 근래 가장 재미 있게 읽은 책. 직원들과 말하기, 투자자와 말하기, 고객과 말하기 실행시 어떻게 내 메시지를 더 쉽고 강력하게 전달할 수 있을지 실전적으로 전달해 줌. 가볍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
이 당시 채용이 회사의 가장 큰 이슈라 책읽기를 많이 하지 못했습니다.
매니지먼트, 피터 드러커
추천인:
느낀점:
내러티브 앤 넘버스, 어스워스 다모다란
추천인: 김상기님
느낀점:
블리츠 스케일링, 리드 호프먼
추천인: 페이스북
느낀점: 책을 읽으면서 앞으로의 사업 성장 방안에 대한 많은 영감을 얻은 책. 사업을 처음 준비할 때 읽었다면 미래에 어떤 기업으로 어떻게 혁신을 주고 싶은지 (혹은 줄 수 있을지) 사고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 같다. 늦게라도 만나서 다행
나 코치의 파는 기술, 나유업
추천인: 나유업님 (페이스북)
느낀점:
팀장의 탄생, 줄리 주오
추천인: 신수정님
느낀점:
리더가 꼭 알아야할 동기심리학, 도홍찬
추천인: 신수정님
느낀점:
돈의 속성, 김승호
추천인: 김승호님 (언론 기사)
느낀점: 돈을 대하는 자세, 더 나아가 사업을 하고 삶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가르쳐준 책. 쉽고, 구체적이고, 설득력 있는 책. 이 책을 읽고 나서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은 더 강해졌지만, 조급함과 두려움이 사라졌다. 책과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김승호 회장님을 접하고 완전 팬이 됨. 사업가, 직장인, 학생 등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
핑크펭귄, 빌 비숍
추천인: 신수정님
느낀점:
기업 최강의 전략, 간다 마사노리
추천인: 신수정님
느낀점:
하이아웃풋 매니지먼트, 앤드루 그로브
추천인: 신수정님
느낀점:
초격차2:리더의 질문, 권오현
추천인:
느낀점: 초격차를 읽고 너무 감명 받아서 구매한 책. 느낌점은 1편과 대동소이. 시간이 없다면 1편만 보는 것도 추천
정부지원사업 합격 사업계획서 쓰는 방법, 이혁재
추천인: 이미리님
느낌점: R&D 사업 지원시 매우 요긴하게 활용. 이 책과 함께 우수한 사업 계획서를 벤치마킹하면서 쓴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나는 3수 끝에 디딤돌 R&D 합격함.
기획은 2형식이다, 남충식
추천인: 권준성님
느낀점: 인스파이어 모임에서 만난 권준성 대표님의 추천으로 읽게 된 책. 권 대표의 추천 도서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책이며, 그 동안 콘텐츠나 제안서 등의 기획에서 내가 얼마나 무지했는지 알게 된 책. 권 대표의 뛰어난 기획력을 흡수하고 싶어서 배운 책인데 아직 따라가려면 너무 멀다.
기획의 정석, 박신영
추천인: 권준성님
느낀점:
카피책, 정철
추천인: 권준성님
느낀점:
내 운명은 고객이 결정한다, 박종윤
추천인:
느낀점:
무엇이 조직을 움직이는가, 패트릭 렌치오니
추천인: 신수정님
느낀점: 이 책을 읽고나서 매일 아침 리더십팀 회의를 진행 중. 조직 규모가 10명 정도만 되어도 리더라면 꼭 읽어야 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마인드셋, 캐롤 드웩
추천인: 신수정님
느낀점: 단연코 내 인생 최고의 책이자 우리 회사 문화의 근간이 되며, 신규 입사자가 꼭 읽어야 하는 책. 이 책을 읽고 암이 나은 건 아니지만 암과도 같았던 나의 고정 마인드셋이 나았다.
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
추천인: 김세훈님
느낀점:
디자이닝, 브랜드, 아이덴티티
추천인:
느낌점:
승려와 수수께끼
추천인:
느낌점: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
추천인: 신수정님
느낀점:
도그냥이 알려주는 서비스 기획
추천인:
느낀점:
당신의 세일즈에 스핀을 걸어라, 닐 라컴
추천인: 김세훈님
느낀점: 글로벌 기업에서 오랜 기간 세일즈를 해오신 김세훈 부사장님의 추천 책. (난 몰랐는데) 세일즈의 고전이고, 이걸 통해 내가 얼마나 무지하게 세일즈를 해왔는지 깨달았다. 더 놀라운 점은 SPIN에서 강조하는 모든 내용은 스타트업들이 서비스를 기획하는 단계에서부터 참고할 만한 점이 많다는 거. 꼭 B2B 영업을 하지 않더라도 시간이 되면 읽으면 좋다.
제로투원, 피터틸
추천인:
느낀점: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이본 쉬나드
추천인:
느낀점: 브랜드를 만든다면 누구나 만들고 싶은 회사가 파타고니아일 것이다. 서핑의 RVCA나 주짓수의 shoyoroll 같은 회사들이 나에겐 비슷한 느낌. 만약 내가 주짓수 비즈니스를 한다면 이런 철학을 기반으로 만들고 싶다.
초격차, 권오현
추천인:
느낀점: 권오현 님의 천재성에 놀란 책. 모든 내용이 깔끔하고 쉽고 논리적임. 연구직으로 시작해서 경영인으로까지 올라가는 과정에서 오랜 시간 고민하고 실험하고 얻어낸 인사이트가 대단하다. 삼성엔 역시나 똑똑한 사람들이 정말 많겠구나 라며 놀라면서 읽었던 책. 경영자로서
타이탄의 도구들, 팀 페리스외
추천인: 손창우님 (블로그)
느낀점: 책 속의 타이탄들처럼 되고 싶어서 읽게 된 책. 당장 내가 타이탄들처럼 성공을 할 수는 없지만, 타이탄처럼 행동하면 언젠가 타이탄이 될 거라는 생각. 실제로 이 책을 읽고 1) 매일 아침 침대 위의 이부자리를 정리하고 2) 매일 아침 루틴으로 볼/폼롤러 마사지 -> 꿀 한숟가락 -> 물마시기 등 나만의 루틴을 실천하고 있음. 루틴의 장점을 하루를 규율있게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고, 루틴을 빼먹거나 하기 싫어서 안한 날에는 마치 휴일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것
아메바 경영, 이나모리 가즈오
추천인:
느낀점: 현재 작성 시점이 오래되어 느낀점이 잘 기억나지 않음. 회사의 채산성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 다만 이 책을 읽던 당시에 팀원 규모가 6-7명 수준이었고, 추후 3-50명 규모가 되었을때 다시 한 번 읽어볼만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