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비교의 함정

by 문객

한때 행복지수 세계 1위였던

부탄의 행복도가

최근에 급격하게 떨어졌다고 합니다.

그 이유를 알아봤더니 SNS로 인하여

다른 나라 국민의 삶과 비교하게 되면서

자신들이 처한 상황에 대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국민의 행복도는 어떠할까요?

우리나라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들까지 몇 년째 행복지수가

하위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스마트폰과 정보기술 강국으로서

수많은 매체를 통한 '비교'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비교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에 대에

감사함을 외면하게 만들고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을 키우는

독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비교를 잘하는 사람일수록 늘

불평불만이 많습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그 정도면 충분하고

행복하게 보이는 데

본인은 늘 불행하다고 말합니다.

행복을 향한 길은 이러한 비교를 멈추고

자신의 가치와 환경에 대해 감사함을 찾는 것입니다.

그때 비로소 가장 소중한

행복이 찾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사회학자인 런시만(W.G.Runciman)은 ‘상대적 박탈감’이라는 개념으로 현대인의 끝없는 불행의 원인을 진단했다. 상대적 박탈감이란 나와 타인을 비교하는 데에서 오는 박탈적인 심리다. 모두 가난하면 내가 가난하다는 것을 모르지만 남보다 내가 가난하다는 것을 알면 불행한 감정에 빠진다. 내 인생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 행복해질 수 없다. 가난하지 않아도 늘 가난한 기분으로 살고, 달리고 있어도 늘 뒤처지는 것 같아 불안하다. - 『철학의 힘』, 김형철, 위즈덤하우스, 2015.




비교는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소중한 것들을

아무 의미 없이 만들게 하는

독소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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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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