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을 머금고 브런치북을 다시 만들다

<함께 걷는 역사트레킹> 브런치북을 만들며

by 곽작가 역사트레킹





브런치북을 다시 만들었다. 제목은 <함께 걷는 역사트레킹>이다.

<함께 걷는 역사트레킹>은 <트레킹은 생각창고>라는 브런치북을 수정, 증보하여 만든 것이다.


<트레킹은 생각창고>는 오랜시간 공을 들여 만들었다. 제목처럼 트레킹 코스를 소개하면서 앞뒤로 에세이 부분을 삽입하였다. 역사트레킹이 단순히 걷는 게 아니기에 앞뒤로 사색을 담은 에세이를 집어 넣었던 것이다.


그 시도는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분량이 문제였다. 코스 소개 자체 분량도 많은데 에세이 부분까지 겹쳐지니 당연히 분량이 넘칠 수밖에 없었다. 어떤 꼭지는 무려 45매(200자 원고지 기준)나 됐다. 온라인은 당연하고 종이책 기준으로도 읽기에 버거운 분량이다.


해당 트레킹 코스와 에세이 부분의 궁합도 문제였다. 소재가 고갈되다보니 에세이를 좀 기계적으로 작성하기도 했는데 그때 해당 코스와의 궁합이 어그러지기도 했던 것이다. 분량도 넘치고, 소재도 고갈되니... 나중에는 에세이 부분을 작성하는게 부담스럽기까지했다.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재작성에 들어갔다. <트레킹은 생각창고> 원고에서 앞뒤 에세이 부분을 삭제했다. 뒤에 증보된 꼭지 8편은 순서에 맞게 넘버링을 했다. 글의 주제에 맞지 않은 이미지들도 몇 개 삭제했다.


이전 <트레킹은 생각창고> 원고도 여러번에 걸쳐 수정, 재작성을 한 것인데... 이번에 또 대대적으로 재작성을 한 것이다. 도대체 몇 번을 뜯어 고치는 거야! 그런데 그렇게 고쳤는데도 또 오타가 있더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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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걷는 역사트레킹>은 한 꼭지당 30매(200자 원고지 기준) 정도로 작성했다. 솔직히 이 분량도 적지는 않다. 하지만 적절하게 중간 제목을 달았으니 가독성이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지난 몇 개월 동안 <함께 걷는 역사트레킹>을 작성하느라 마음 고생 좀 했다. 실타래가 엉켜있듯 무언가가 계속 꼬여있는 느낌이었다. 하나를 풀면 두 개가 엉기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이 작업은 꼭 마무리하고 싶었기에 꾹 참아가며 열심히 엉덩이 싸움을 했었다.


결국 작업은 마무리됐다. 무언가 엉킨 실타래 하나는 다 푼 거 같다. 물론 이걸로 끝이 아니라는 건 너무나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어쨌든 <함께 걷는 역사트레킹>을 브런치북으로 만들었다.


<함께 걷는 역사트레킹> 많이 사랑해주세요~^^ 출간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걷는 역사트레킹> 브런치 북 <-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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