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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곽작가 역사트레킹 Aug 29. 2023

서울트레킹이라면서, 왜 스페인 지도를 그려?

지도를 많이 그릴 생각이다!



<역사트레킹 서울학개론> 


출간을 앞둔 필자의 책이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을 했는데... 저작권 문제가 걸려 지도를 싹 다 수작업으로 다시 그려야했다. 처음 블로그나 브런치에 포스팅 형식으로 작성했을 때는 그냥 올렸었다. 그 포스팅으로 본인이 이득을 보는게 없었기 때문이다. 포스팅 작성해서 올린다고 누가 내 통장에 돈 찔러주겠나?ㅋ


하지만 책 출간은 다르다. 명백히 영리활동이다. 저작권에 걸려 골치 아픈 것보다 수작업으로 한땀한땀 그리는게 훨씬 더 낫다. 세상에 공짜는 없는 것이다!


그렇게  스페인 지도도 그렸다. 전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지도도 그렸었다. 스페인 지도에 남아공 지도까지? <역사트레킹 서울학개론>이라면서 무슨 세계지도 그릴 일이 있나? 남아공 지도는 트레킹(trekking)에 대한 어원 때문에 그렸고, 스페인 지도는 산티아고 순례길과 관련된 내용 때문에 그렸다. 


솔직히 지도 그리는게 쉽지가 않다. 손도 많이 간다. 하지만 지도를 그리다보니 해당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확 높아지더라. 지도를 그릴 때는 마치 본인이 지도 위를 걷고 있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 지도를 그릴 생각이다. <역사트레킹 서울학개론> 발간 작업이 마무리되면, 하루라도 빨리 <역사트레킹 한국학개론>으로 넘어갈 생각이다. 앞으로 지도 그릴 일이 아주 많아질 것이다. 열심히 그려야지!^^



ps. 첫번째는 산티아고 순례길과 관련된 지도. 두번째는 포르투갈과 지브롤터를 포함한 이베리아반도 지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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