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도심 속 공원의 확장
최근에 어머니가 대덕구의 한 아파트로 이사를 가는 날 찾아가 보았다. 이 부근은 대덕구의 도서관이 자리하고 있기에 자주 가는 곳이기도 하다. 안산도서관과 안산 근린공원은 이 부근에 사는 사람들에게 휴식과 안식을 주는 곳으로 활용되는 곳이기도 하다. 원래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던 곳을 개발하는 재개발이나 재건축은 공공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어떤 의미에서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사유재산이기도 하지만 공공의 성격을 조합에게 부여하기 때문에 공공의 의미도 가지고 있다.
최근 대전이 혁신도시로 지정이 되면서 대덕구도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대덕구의 중심이 되는 지역이라면 중리동, 법동, 송촌동등이 자리한 곳이다. 회덕쌍청당이 자리한 공원과 동춘당이 자리한 동춘당공원과 안산근린공원이 근린공원이 대표적인 공원인데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새롭게 들어서면서 안산근린공원은 단지와 연계된 곳으로 활용될 듯하다.
아파트 단지는 공유공간으로 열린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단지 옆으로 오면 안산공원이 있으며 안산공원에서도 단지 내부의 공원시설들을 돌아볼 수 있다.
이부근은 올림픽이 열린 1988년부터 2020년까지 대전에서 계획된 주택단지로 개발되었다. 아무것도 없었던 땅에 계획된 도시구획이 생겼으며 아파트 단지들이 새롭게 들어섰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나갔다.
코로나 19의 거리두기 단계가 내려감에 따라 공공도서관도 다시 제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곳을 자주 올 것 같은데 안산도서관을 이용하는 것이 편할 듯하다. 안산도서관은 국립 어린이 청소년 도서관이 주최하는 ‘2020년 전국 도서관과 함께하는 책 읽어 주세요 체험 프로그램’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31일 온라인(ZOOM) ‘그림책 작가 난주의 1인극 공연 및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용적률이 올라가면 지면의 활용도가 높아진다. 안산 근린공원과 오픈공간으로 연결된 이곳에는 다양한 스포츠시설을 비롯하여 커뮤니티 시설도 자리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조경이 잘되어 있다.
열린 공간이기에 동춘당 역사공원을 돌아보는 것처럼 이곳도 대덕구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듯하다.
생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이때에 단지 내의 수생비오톱 공간은 아이들에게 좋은 배움의 공간이 될 수 있다.
도시 지역의 생물 군집의 종과 수가 급속히 줄어들게 되어 그 보존 및 복원의 시급성이 제기되자 도시 관리의 방향도 보존 및 복원 위주로 전환되는데 보통은 공공의 공간에 설치가 되는데 이렇게 민간에서도 볼 수 있다. 비오톱(biotope)이란 그리스어로 생명을 의미하는 비오스(bios)와 땅 또는 영역이라는 의미의 토포스(topos)가 결합된 용어이다.
좁은 관점으로 바라보면 사유재산의 영역이지만 이제 공공의 역할도 같이 하게 되는 것이 공동주택단지이기도 하다. 대전에 지어지는 많은 아파트들이 도로공간이나 녹지공간이 공공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곳곳에 자리한 미술작품과 자연 속에 어우러진 조경이나 비오톱 같은 시설들은 함께하는 사회를 지향한다는 것에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