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의 혁신이 필요한 당진시의 도시구조의 변화
당진이라는 도시는 다양한 방향으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충청남도의 도시이기도 하다. 바다를 끼고 있는 당진시는 여러 작품들이 촬영이 되었는데 ‘선재 업고 튀어’, ‘비밀은 없어’, ‘삼식이 삼촌’,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블랙아웃’, ‘크래시’ 등이 촬영이 되었다. 도시를 보면 자연발생적으로 만들어진 곳과 계획된 공간은 다를 수밖에 없다.
당진의 원도심이라고 말할 수 있는 곳은 이곳으로 이곳을 중심으로 당진은 도시재생을 하고 있다. 당진시는 탄소배출 전국 1위(국가전체 배출량의 약 10%)의 탄소다배출도시에서 탈출하기 위해 기존 화석연료기반의 도시에서 수소연료전환 등 신재생 에너지 체제로의 탄소중립도시로 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당진에서 새롭게 역사를 복원하고 있다. 당진읍성 남벽은 1440년 돌로 쌓아 세웠으며 둘레는 1,954척, 높이는 8척, 안에는 두 개의 우물이 있었다고 기록이 남아 있다. 당진읍성 남벽은 지난 2020년 당진시 읍내동 도시광장 및 거점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 발굴조사를 통해 잔존 당진읍성 성벽을 확인하여 부분 복원하였다고 한다.
광장과 주차공간을 조성한 이곳에는 당진청년타운 나래가 자리하고 있다. 청년들의 창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해 주는 나래 센터는 전국의 청년들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2020년에 문을 열고 아이디어만 있으면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창업의 전 과정은 물론 판로 개척까지 도움받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도시계획으로 잘 구획된 공간은 용도가 분명하게 개발이 되지만 자연적으로 만들어지게 되는 도심은 예전의 구도심과 같은 형태를 가지고 있다. 도시계획으로 만들어지는 도시는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의 구분이 명확하기 때문에 보통 상업지역에는 큰 건물 안에 각종 자영업 수십 개가 같이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다.
도시재생사업은 도시의 역사성을 보존하고 이를 통해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장점이 있다. ‘나래’는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해 단계별 강좌를 제공하고 있는데 메이커스페이스는 제작자(maker)들이 자신들의 아이디어와 설계를 제작, 구현할 수 있도록 필요한 도구와 공구를 갖춘 공동 작업실을 의미한다.
올해에도 당진시는 제2기 청년 정책 서포터스 발대식을 개최를 했다. 소통·자치·행정, 문화·복지·보건, 경제·환경·농업, 건설·도시·교통 등 4개 분과로 운영하는 당진시 청년 정책 서포터스는 청년 문제와 정책에 대한 의제를 직접 발굴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출해 당진 청년 정책 수립을 위한 전 과정에 참여한다.
당진시는 이번 산업박람회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사업(당진1동, 당진2동, 합덕읍, 읍내 6통, 신평면) 추진현황과 거점시설 조성 및 운영을 해오고 있다.
당진원도심상점가에는 관광라운지도 조성이 되어 있다. 당진의 원도심 이야기뿐만이 아니라 당진 원도심에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콘텐츠 사업으로, 내부 시설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마을기업을 설립해 운영하는 것은 그만큼 그 공간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무엇이 필요한지 혹은 부족한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도시도 지역 여건에 맞는 인·물적 자원을 활용해 도시의 역사성을 보존하면서 도시공간을 재창출하고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며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는 것이 도시재생의 지향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