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즐거움이 있는 증평군의 벨로레 리조트
F1경기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적지가 않은데 그 경기는 자동차 회사들의 기술 수준을 보여주기 때문에 과거부터 많은 자동차회사들이 그곳에서 기술 수준을 선보이는데 이때 레이서들도 주목을 받는다. 지금까지 여러 번 레이싱 경기를 그린 영화가 등장했는데 크리스 헴스워스와 다니엘 브릴의 영화 러시 : 더 라이벌이 기억이 난다. 1976년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두 천재 레이서의 라이벌 대결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데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두 천재 라이벌 모든 것을 건 세기의 대결을 그렸다.
증평군에는 블랙스톤 벨포레리조트가 있다. 골프부터 물놀이, 마리나, 목장, 익스트림 루지, 숙박, 미디어아트센터, 벨포레 모토 아레나 등 수많은 시설이 자리하고 있는 곳이다. 거의 모든 스포츠를 할 수 있는 곳으로 그중에 하나인 벨포레 모토 아레나에서 카트를 타보았다.
카트를 타기 위한 \ 한 번 살펴보고 이제 레이싱을 위한 준비를 해본다. 지금 차를 운전하는 사람은 유압으로 작동하는 파워핸들이 익숙하겠지만 필자는 이미 군대에서 여러 차량을 파워핸들 없이 운전했기 때문에 익숙하다.
경주차량은 파워핸들로 운전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증평에 벨포레 리토즈가 있었던 것을 알았지만 직접 방문해 보고 체험해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인적으로 레이싱에 대한 관심은 참 많다. 레이싱 전용 슈트는 안전하게 레이싱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레이싱 카트는 익스트림 레이싱 스포츠의 한 종류로, 배우기 쉽고 안정성이 뛰어나며 자동차 운전면허가 없어도 참가할 수 있는 모터스포츠로 남녀노소에 관계없이 즐길 수가 있다.
F1 드라이버가 되기 위한 출발점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실제로 세나(Ayrton Senna), 슈마허(MichaelSchumacher), 만셀(Nigel Mansell) 등 전 세계 약 90% 의 F1드라이버들이 레이싱 카트로 경험을 쌓는다.
직접 타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재미가 있다. 맨몸으로 달리면서 최고시속이 60km에 이르기 때문에 체감상 100km를 넘는 느낌을 받을 수가 있다. 필자는 이곳에서 가장 레이서처럼 최선을 다해서 달린 덕분에 같이 탄 사람들보다 2바퀴 정도를 더 달릴 수가 있었다.
장비를 갖추고 이제 달려볼 시간이다. 증평 벨포레 리조트의 모토 아레나에서 1회를 이용하는데 1인승은 10% 할인 금액으로 35,000원에 이용할 수가 있다.
충북 증평 벨포레 리조트에서 '모토아레나 비렐아트 카트 챌린지 컵'(MOTO ARENA Birel Art Challenge Cup) 대회가 열리기도 하는데 '벨포레 인터내셔널 모토아레나'는 벨포레 리조트에 위치한 서킷으로 국내 유일의 국제카트 경기장이다.
따로 안전벨트는 없지만 좌석자체가 몸을 차량에 딱 붙이기 위해 만들어두었기에 그렇게 위험하지는 않다. 이제 영화 속 주인공처럼 달려보기만 하면 된다. 그런데 바람이 세차게 들어오면서 추운 것도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