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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쉴 공간

제천에 자리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꿈드림, 북카페 다락

요즘 청소년들은 예전과 달리 다른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이전 세대들과 달리 다른 환경에서 자라나면서 좋아하는 것과 달리 더 자유분방하고 놀 수 있는 환경들도 SNS와 같은 온라인으로 많이 이동을 했다. 청소년들에게는 청소년들만의 문화가 있고 밈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 편하게 쉬고 놀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 것도 현실이어서 지자체마다 그런 공간을 만들어서 제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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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는 접근성이 좋은 시내에 제천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지원센터인 꿈드림, 쉼이 있는 청소년 북카페 다락이 자리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가장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서 그런지 아지트라고 이름이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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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편이 되어준다는 제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들의 아지트인 제천시 청소년 지원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학교밖 청소년전용공간인 아지트 꿀혜택으로 검정고시를 공부하는 청소년, 컴퓨터로 자격증을 공부하는 청소년, 고민이 있는 청소년, 코인노래방과 밴드에서 놀고 싶은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을 제공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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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카페인 다락박은 기획에서 건축설계 전 과정을 청소년들이 만든 공간이라고 합니다. 청소년북카페는 251㎡ 규모의 청소년들의 위한 전용 문화공간으로, 비둘기아파트상가 3층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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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의 이용시간은 평일에는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일요일은 휴관이다. 내부 공간은 개별공간 및 삼삼오오 즐길 수 있는 다락방·육각존, 공연 및 영화감상 등이 가능한 무대 · 스크린존, 간식을 조리할 수 있는 카페 · 쿠킹존, 다목적회의실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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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성장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은 점점 맞춤형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평소 다니던 학교의 친구들과 다른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성장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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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가 청소년들에게 필수라고 하지만 좋은 책을 잘 선택해서 읽는 것도 미래를 설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니 좋은 책을 많이 구비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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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에서는 매년 청소년 한마을 예술제를 열고 있는데 그 연습을 이곳에서도 할 수가 있다. 제천지역 청소년들은 이날 미술과 연극, 무용, 문학, 연예, 음악 등 분야별 경연에서 그간 갈고닦은 재능을 뽐내는 25년의 예술제에도 참여하기 위해 이곳에서 연습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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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비율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에너지가 넘치는 도시라고 볼 수가 있다. 청소년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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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에게도 안정과 성장은 균형에서 비롯이 된다. 청소년들에게도 자기 삶의 리듬을 되찾는 법을 조금씩 배워나가는 것은 어떨까.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미각의 오감을 활용하고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마음을 달래고 편안한 음악을 들으면서 내면의 고요함을 찾아볼 수 있는 즐거움을 찾아보는 한 해가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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