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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양양

송이밸리 자연휴양림에서 힐링해 볼 수 있는 겨울여행

양양송이밸리자연휴양림은 지난 2012년 양양읍 고노동길 98의 50 일원 13만 평 부지에 조성된 곳으로 자연의 쾌적하고 청정한 산림 속에서 숙박과 레포츠, 휴양 등을 복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산림휴양시설로 만들어졌다. 숙박시설로 산림문화휴양관 13개 객실과 대형숙박동 2동, 독립펜션 형태의 숲 속의 집 8동과 대형숙박동은 최근 고급스럽게 리모델링을 한 양양의 대표적인 자연휴양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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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에 자리한 자연휴양림은 자생식물원,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야외공원, 송이생태관, 세미나실, 무장애나눔길, 어린이 놀이터 등이 있어 각종 워크숍과 세미나, 수련회 장소로 활용이 가능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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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라서 풍광이 봄, 여름, 가을과는 다른 모습이지만 머무르면서 쉬기에는 좋은 곳이기도 하다. 자생식물원에는 유실수원과 품계원, 조선시대 식물원, 천이 생태관찰원 등이 있는데 자생하고 있는 초본류와 관목류 등 다양한 향토식물이 식재되어 산림교육 및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만들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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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겨울은 2월이 가장 춥다고 느껴지는데 바람이 세차가 부는 날 송이밸리 자연휴양림을 찾아서 그런지 사람들의 발길은 이어지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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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숙박시설은 산림문화휴양관과 숲 속의 집이 있는데 4인실부터 8인까지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이 되어 있다. 숙박공간의 형태는 원룸형, 다락형, 복층형, 단독형 등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세미나시설등도 갖추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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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이 송이로 잘 알려진 지역이 만큼 송이밸리 자연휴양림에서는 송이버섯의 생육환경 및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숲디오라마을 재현하고 송이를 이용한 갖가지 가공식품, 전통식품 제조과장 등을 전시, 시청할 수 있도록 조성을 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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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버섯이 비싼 것은 사실인데 1 등품 송이버섯 1kg에 46만 원에 가격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송이의 향이 참 미묘하면서도 좋아서 가끔씩은 송이버섯을 구매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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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있는 자연휴양림은 산림청의 통계로 국민의 1998만 명이 방문했다고 한다. 시설별로 살펴보면 공립자연휴양림 이용자 수가 1513만 9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국립자연휴양림(429만 3000명), 사립자연휴양림(54만 7000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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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장 먼저 오픈을 한 자연휴양림은 1988년에 개장한 대관령 자연휴양림이다. 산림문화ㆍ휴양에 관한 법률 제2조 2항에 따르면 "자연휴양림"이라 함은 국민의 정서함양ㆍ보건휴양 및 산림교육 등을 위하여 조성한 산림(휴양시설과 그 토지를 포함한다)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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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의 송이밸리 자연휴양림은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양양읍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데 양양의 바다에서는 약간 거리가 있지만 차량을 이용하면 시간적으로 멀지는 않은 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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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밸리자연휴양림은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부행사장으로서 목공예 기술자들의 경연대회가 개최되고, 가족 힐링 숲 속 목공체험 등 여러 가지 체험이 진행돼 방문객들이 산림 속에서 맘껏 휴양·치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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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문화체험장을 새로 조성하고, 체험·편의시설 및 산책로 등을 지속 정비하며 산림 문화·휴양 인프라를 확충 계획을 세워두고 있는데 송이밸리자연휴양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화요일이 공유일인 경우와 성수기는 제외)엔 시설점검을 위해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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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림 주변의 구탄봉전망대, 무장애나눔길을 가볍게 산책하며 삼림욕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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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림 내 소나무 경관을 보면서 걸을 수 있는 경사 8% 이내의 무장애나눔길은 장애인과 임산부, 노약자 등 보행약자 층도 큰 어려움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약 0.7㎞구간을 무장애나눔길로 조성을 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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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새롭게 조성된 송이밸리자연휴양림 입구는 엑스포 방문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양양송이를 모티브로 재단장했으며 구탄봉전망대 등 주요 경관지에는 힐링을 주제로 한 포토존이 꾸며두었다.


이 글은 강원 소셜 크리에이터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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