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출렁다리로 170만 명이 방문한 진천의 농다리
사람들은 색다른 변화를 좋아한다. 변화가 있으면 새로운 것을 보기 위해 자연스럽게 방문이 이어지고 경험으로 이어지게 된다. 진천의 농다리에는 출렁다리가 만들어지면서 2024년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다. 진천 농다리 주차장에서 출렁다리까지 왕복을 여유 있게 하려면 2시간 정도가 소요가 된다. 이곳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농다리·초평호 권역 관광지에 입장하는 관광객은 30분 초과 시 주차요금 4000원(승용차 기준)을 내야 한다. 버스는 8000원, 진천군민(평일은 무료)과 장애인·국가유공자, 친환경·경차는 50% 할인해 준다.
진천 농다리 부근의 시설을 비롯해서 음식점등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진천군은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인구증가 모델에 관심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아리아리 동(同) 동(動)' 프로그램에는 여가·레저, 문화·예술, 생활체육, 진로·직업 4개 영역으로 진행이 된다. 여가와 레저가 삶의 만족도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가 있다.
생거진천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진천군에서 가장 먼저 방문했던 곳이 진천 농다리였던 만큼 이곳은 진천을 상징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눈이 많이 내려서 그런지 농다리로의 접근은 제한이 되어 있다.
농다리에서 약 470m 떨어져 있는 1 주차장은 자동차 97대(버스 포함)를 댈 수 있으며 농다리 주차장은 입구에 1 주차장, 농다리와 가까운 호수 변에 2 주차장(183대), 3·4 주차장(330대) 등 4곳이 있다. 농다리나 둘레길, 출렁다리까지 가지 않고 상가나 편의점, 카페등이 있어서 이곳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도 요금 할인 혜택등이 필요해 보인다.
흰 눈이 아려 흰색으로 채워진 이곳에도 벚꽃이 피게 되면 하얀색의 절경이 다시 펼쳐질 예정이다. 진천 농다리 옆에 자리한 부잔교도 계속 운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물이 많을 때나 물이 적을 때나 한결같은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는 농다리와 봄, 여름, 가을, 겨울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언제까지나 이곳에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핫플레이스 진천 농다리는 2025년에도 많은 방문객을 이끌어낼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