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의 길이란...

위대한 과학자 테슬라는 어떤 길을 걸었을까?

보통 사람들의 이해와 공감을 받기 힘든 사람은 두 분류다. 천재이던가 이해랄 수 없는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이다. 천재는 보는 관점자체가 다르다. 그것만이 그들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를 스스로가 증명해야 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일에는 일할 수가 없고 일반적인 관점으로는 이해하기가 어렵다. 보통 천재들의 삶은 충분이 풍요로울 수 있지만 그 길을 걷지 않는다. 그 길이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천재중 한 명이 바로 오늘날 자동차 회사로 잘 알려진 테슬라의 이름으로 다시 주목받은 니콜라 테슬라다. 그는 19~20세기 초 활동한 천재 전기공학자 (1856~1943)였다.


오늘날 무선충전의 기술을 모두 보았던 사람이다. 그 시점이 1900년대 초반이었으니 그의 생각을 엿볼 수가 있다., 발명왕으로 불렸던 에디슨의 직류의 문제를 알았던 그는 오늘날 전기를 사용하게 만들 수 있는 교류시스템을 만든 사람이기도 하다. 무선전력, 전동기, 변압기 등 현대 전기문명의 핵심 개념을 설계했다. 최초의 억만장자의 길을 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의 권리를 포기했다. 이로 인해 사업적으로는 성공하지 못했고, 말년에 가난하게 생을 마감하게 된다.


2003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마틴 에버하드 & 마크 타페닝이 처음 창업한 것이 지금 테슬라의 모태가 된다. 이후 일론 머스크는 창업 멤버가 아니라 초기 투자자로 합류하면서 이후 최대주주가 되고 경영권 분쟁 끝에 CEO가 된다. 사실 의미와 기술적인 기반을 가진 사람이 부유한 창업자가 되는 것이 아니다. 일론 머스크는 그렇게 머리가 좋은 사람은 아니다.


당시에는 내연기관 중심 (포드, GM에서 전기차는 “비현실적” 취급받았지만 창업자들은 이런 메시지를 담았다. “세상이 잊어버린 천재의 기술이 결국 미래가 된다.” 니콜라가 생각한 세상은 100년 뒤에 현실이 된 것이다. 니콜라 테슬라는 평생 누군가가 없이 살았던 사람이다. 니콜라 테슬라가 보았던 세상은 동시대의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세계였다. 그는 전기를 단순히 불을 밝히는 도구로 보지 않았다. 에너지가 공기처럼 자유롭게 흐르는 세상을 상상했다. 인간이 전선을 붙들고 사는 존재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파동 위에서 연결되는 존재가 될 것이라 믿었다.


당시 사람들은 그의 생각을 과장되었다고 보았고, JP모건이 15만 달러 투자를 철회하고 테슬라가 결국에는 파산을 했다. 사업가들은 수익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기술은 늘 그렇듯, 이해받지 못한 채 시간을 통과한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 세상은 뒤늦게 고개를 끄덕인다. 오늘날 우리는 무선충전을 사용하고, 교류 전기를 통해 도시를 밝히고, 전동 모터로 자동차를 움직인다. AI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전력을 소비하며, 전력망은 다시 전략 자산이 되었다. 에너지는 단순한 산업 요소가 아니라 패권의 기준이 되었다. 어쩌면 테슬라는 이미 그 장면을 보았던 것일지도 모른다.


흥미로운 것은, 그가 직접 부를 얻지는 못했지만 그의 이름은 100년 뒤 다시 자본의 중심으로 돌아왔다는 점이다. 그는 사업적으로는 실패했지만, 기술적으로는 승리했다. 그리고 그 승리는 개인의 통장에 남지 않았지만 인류의 인프라에 남았다. 천재는 늘 두 가지 중 하나의 운명을 가진다. 동시대에 환영받지 못하거나, 시간이 지난 뒤 다시 불려 나오거나 니콜라 테슬라는 후자였다.


우리가 오늘 “테슬라”라는 이름을 들을 때 떠올리는 것은 자동차 회사일지 모른다. 그러나 그 이름의 뿌리는 전기 그 자체다. 기술은 자본을 통해 꽃피지만, 그 씨앗은 종종 외로운 사유 속에서 자란다. 그래서 테슬라의 이야기는 단순한 과학자의 일대기가 아니다. 그것은 “시대를 앞서 산다는 것의 의미”에 대한 질문이다. 지금 우리가 비현실적이라고 말하는 것들 중에는 100년 뒤 당연해질 것들이 섞여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어쩌면 또 다른 누군가는 이 시대에 이해받지 못한 채 시간을 건너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필자는 그런 미래를 글로 혹은 소설로 풀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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