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목표로 삼고 오늘부터 D-day 관리에 들어갑니다.
지금까지 회사에 일을 하면서 생산관리/사업관리 업무를 가장 오래 해 왔습니다. 그 일도 파고들면 여러 분야로 나뉘지만 저는 주로 planner로써 계획을 수립하는 일을 많이 했습니다. 회사 일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많이도 세웠으면서 정작 나 자신에 대한 나의 인생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보지는 못한 것 같네요.
계획을 세울 때 항상 생각하는 기본원칙이 있습니다.
목표는 구체적이어야 한다.
기한을 명확하게 하고 가능하면 구체적인 숫자로 표현을 해야 한다.
오늘 하나의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구글 애드센스에 가입해서 블로그 마케팅을 통한 수익 창출 모델이 가능한지 검증한다.
최소한 올해가 지나기 전에 가능성을 검증을 해야 합니다.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면 지금 내가 준비하고 있는 다른 일과 연계해서 직접적인 수익원은 아니더라도 부수적인 수익원을 만들 수 있고 이것을 프로그램화해서 스마트워킹과 관련된 강의 테마나 주제로 삼을 수 있을 것도 같네요.
아무런 준비 없이 덤볐다가 승인 거절이라는 아픔을 겪어 봤으니 두 번째에는 꼭 승인을 얻어야 합니다. 실패한 이유는 정보로 획득했으니 이제는 꼼꼼히 준비 작업에 들어갑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입니다. 도중에 집중을 못해서 흐트러지면 안 됩니다. 그래서 비서를 준비했습니다. 스마트한 시대를 살아가는데 스마트하게 관리를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오늘부터 나를 도와서 내 마음가짐을 목표로 이끌어 줄 녀석은 바로 '디데이 카운트'라는 앱입니다. 앱스토어에서 dday로 검색하니 몇 종류가 보이는데 그중 제일 눈에 띄네요. 광고가 있더라도 우선 무료 버전을 사용해 보기로 합니다.
실행 후 첫 화면입니다.
무료 버전이라 화면 우측 하단에 광고는 어쩔 수 없고요.
좌측 상단에는 환경설정 아이콘이 있고, 우측 상단에는 디데이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사용법은 단순해서 그냥 쭉 한 번 보시면 금방 적응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날짜 형식과 알림 시간 등 몇 가지 사항들을 내 기준에 맞춰서 설정을 해 봅니다.
배경 화면도 지금 이 순간 나의 눈에 띄는 것으로 선택을 합니다.
사진 앨범에서 사진을 가져올 수 있도록 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내용입니다.
디데이를 추가하기 위해 + 표시를 클릭 후 '구글 애드센스 승인 신청'이라는 타이틀로 디데이를 설정합니다.
자동으로 지금으로부터 128일이 남았다고 카운트를 해 주네요. 이제부터는 이 녀석으로 인하여 숫자의 압박에 나 스스로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위젯 화면에도 제일 상단에 표시가 되도록 설정을 합니다.
매일 아이패드를 사용할 때마다 이제는 '구글 애드센스 승인 신청'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네요.
이제 매일 해야 할 사항들을 꼬박꼬박 실천을 하게 되겠죠?
반드시 그래야 합니다.
이 앱에도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네요.
뭐 더 많이 있을 수도 있지만 아직까지 발견된 것은 이것이 전부입니다.
제가 아이패드를 2대를 사용하고 있어서 다른 아이패드에서도 같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앱을 설치를 했습니다. 그리고 앱을 실행을 했습니다. 어떤 결과를 보여주고 어떤 문제점을 찾았을까요?
위 화면을 보시면 짐작이 되시죠?
사용자 환경설정 정보도 디데이에 대한 정보도 동기화가 되지 않고 개별 기기로 인식을 하네요.
에구 이건 아닌 것 같은데...
설마 이런 단순한 실수를 했을까요?
아니면 제가 동기화하는 방법을 모르는 것일까요?
아무튼 중요한 것은 목표로 설정안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향하여 오늘부터 열심히 달려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스마트하게 사는법... 이런 앱을 잘 사용하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