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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경상 May 06. 2017

'미니멀 라이프'로 거듭나기 (7)

7th. 새로운 자극이 필요해

5월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3월 시작된 심플 라이프 활동이 정체된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자극입니다.
어떻게 자극을 주어야 할까요?

첫 번째로 시도한 자극은 책입니다.
미니멀 라이프와 관련된 새로운 책을 선택해서 읽어 보려 합니다.
그래서 구입한 책이 바로 이 책 '날마다 미니멀 라이프'입니다.




두 번째로 시도한 자극은 내 방에 대한 정리입니다.
지금까지 아내와 수차례 정리를 수행했지만 내 방은 예외구역이었습니다.
딱히 이유도 없었지만 그냥 그렇게 생각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내 방에 불필요하게 자리 잡고 있는 공간들을 줄여 보기로 했습니다.
우선은 서랍장 하나를 없애도 될 것 같아서 당장 행동에 들어갑니다.




내친김에 아이들 방 레이아웃도 바꿔 봅니다.
훨씬 더 공간이 넓어 보여서 좋네요.
이렇게 5월에도 단순하게 살아 보기로 한 우리의 생각은 계속 실행으로 이어집니다.




정리를 하면서 매번 느끼는 게 있습니다.

정리를 하기 전에는 꼭 필요한 물건이라 생각이 들고 없으면 안 될 것 같았던 것들도 치우고 나서 며칠이 지나도 아무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물건들이 그러합니다. 한 번 시도해 보세요. 그리고 느껴보세요. 비움으로 인한 즐거움을...


다음번에는 입고 있는 옷가지를 정리하기로 아내와 협의를 보았습니다.
우리의 심플하게 살기는 계속됩니다. 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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