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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경상 Jun 11. 2017

꿈을 꾸시나요?

꿈을 꾸는 순간 모든 것은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한 도구이다.

당신은 꿈을 꾸시나요? 불혹(不惑)을 넘어 '하늘의 뜻을 알게 된다'는 지천명(知天命)을 바라보며 사는 인생의 길을 걷고 있지만 저는 새로운 꿈을 꾸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삶이 인생 1막이었고, 이제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발걸음을 시작합니다. 1막의 인생이 새로운 이 세상의 배워가고 적응하는 과정이었다면 2막의 인생은 내가 본래 있던 곳으로 돌아갈 준비를 위한 삶을 살고 싶습니다.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란 말의 뜻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빈손으로 왔으니 빈손으로 돌아가는 것은 세상의 이치입니다. 많이 가진 사람이나 적게 가진 사람이나 돌아갈 때는 모두가 빈손으로 돌아갑니다. 아무것도 가지고 돌아갈 수는 없지만 세상에 베풀고 돌아갈 수는 있습니다. 1막의 인생이 가지기 위한 노력이었다면 2막의 인생은 베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싶습니다.


http://gyeongsang.kr/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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