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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경상 Jul 10. 2017

삼천포 남일대 해수욕장에서 드론 띄우기 좋은 곳

신향마을 등대

사천에 정착한 지 10년이 넘었건만 삼천포 신항의 진널 방파제는 처음 발걸음 했습니다. 토요일 남일대 해수욕장에 들렀다가 비로 인해 드론을 날리지 못하고 별다방에서 남일대 해수욕장과 관련된 검색을 통해서 주변에 볼만한 곳으로 진널 전망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일요일 오후 드론을 날릴 수 있을 정도의 날씨가 허락되어 다시 남일대 해수욕장으로 발걸음 하는 길에 진널 전망대를 찾아왔다가 삼천포 신항 방파제인 진널 방파제를 알게 되었습니다. 방파제 길이가 직선으로 200 미터 정도는 될 것 같네요.


오늘 본래 목적지는 진널 전망대였지만 전망대가 아닌 진널 방파제를 다녀왔네요. 그리고 올해 꼭 한번 가보려고 계획했던 신수도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보고 왔습니다. 삼천포 대교에서 신수도를 볼 때는 거리가 꽤 멀어서 드론으로 신수도까지 보낼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진널 방파제 끝에서 날리면 신수도까지 충분히 드론을 띄울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러나 아직 섬의 지형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고 아무런 정보도 없어서 오늘은 다음 비행을 위한 사전 답사의 성격에서 마무리했습니다.


무엇보다 오늘은 지구자기장 지수가(K-index) 높아서 멀리 바다 건너 섬으로 드론을 띄우기가 겁이 나네요. 또 수리 후 아직 드론의 상태를 온전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고 펌웨어 업그레이드 이후 비행 중 영상의 끊김 현상도 있어서 문제를 해결하기 전까지는 안전하게 비행을 하려고 합니다. 아쉽지만 오늘은 사천에 이런 곳도 있다는 것에 만족을 합니다.


http://gyeongsang.kr/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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