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황경상 Jul 15. 2017

여름이라서 가능한 일들 - 퇴근 후 짬비를 하다.

예정이 없던 회의가 잡히는 바람에 저녁도 먹지 못하고 오후 5:30분부터 회의에 참석을 했습니다. 회의를 마치고 아내에게 저녁 먹지 못했다고 집에서 먹는다고 문자를 넣었습니다. 아내가 오늘 점심때 삼계탕 먹었냐고 답장이 왔습니다. 삼계탕 대신에 닭죽 먹었다고 했더니 알았다고 합니다. 자리로 돌아와서 급한 일을 정리하고 퇴근을 합니다. 퇴근하면서 전화를 걸었더니 아내가 아직 저녁 준비가 덜 되었다고 합니다. 7시가 넘었지만 아직 해는 서산을 완전히 넘어가지 않은 상태라 짬비를 생각했습니다. 바로 SafeFlight 앱을 실행시키고 확인하니 일몰 시간이 19:43이라고 하네요. 이 정도면 30분 정도는 비행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짬비를 결심하고 사천대교로 향했습니다. 다행히 오늘은 지구자기장 지수도 높지가 않네요.


http://gyeongsang.kr/285


작가의 이전글 주말에 7월 정기보안업데이트하세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