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미술관여름 시리즈 3탄
2019년 여름 구스타프 클림트 레플리카 체험전
2020년 여름 빈센트 반 고흐 레플리카 체험전
2021년 여름에는 어떤 전시가 찾아올까?
2021년 사천문화재단이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에서 주최하는 사천미술관 여름 시리즈 3탄은 과연 어느 작가의 전시가 있을까? 궁금하셨죠? 저는 궁금했습니다.
정답은 보셨죠? 이번에는 영원한 빛의 화가 모네와 인상파展으로 더위와 함께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사실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인해 이번 전시가 열리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7월 전시가 시작될 무렵에는 대유행이 아직 지방으로 확산되기 전이었고, 예정대로 전시는 시작되었습니다.
향후 코로나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는지는 알 수 없기에 전시가 시작되고 난 후 바로 전시를 참관했습니다.
전시장 입구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와 방역 원칙에 따라 손 소독과 출입자 등록을 마친 후 입장을 할 수 있습니다.
처음 방문 시 도슨트 운영시간을 확인하지 않아서 혼자서 작품을 둘러보았습니다. 사진을 배우며 미술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지만 아직은 미술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어 다음 도슨트 운영 시간에 맞춰 다시 방문을 했습니다.
사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세계적인 거장의 전시는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방학기간을 끼고 전시가 열립니다. 좋은 의도인 것 같습니다. 이번 전시는 7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입니다.
엄마 손을 잡고 나온 저 아니가 모르죠? 어쩌면 나중에 모네 보다 뛰어난 작가가 한국에서 그것도 사천에서 나올는지?
참고로 도슨트를 운영하는 시간은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입니다.
도슨트의 설명이 곁들여지면 저 같은 문외한도 작품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작품에 대한 설명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시대 작가의 상황과 작품을 그리게 된 배경 등을 함께 설명함으로 이해가 쏙쏙!!
사천미술관에서 열리는 여름 시리즈 3탄이다 보니 해를 거듭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미술관을 찾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미술관을 찾았습니다.
사실 지방 소도시에서 이런 세계적인 거장의 전시를 볼 수 있다는 게 흔한 일은 아닙니다.
이번 전시는 대부분 모네의 작품 위주로 전시가 되어 있지만, 모네와 동시대에 활동했던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들이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
작품에 대해서 브로셔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옮기는 게 별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 많은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작품에 대한 설명은 얼굴도 예쁘고, 목소리도 예쁜 도슨트로부터 전해 듣는 게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