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에 휴일이 하나도 없는 11월입니다. 그 때문일까요? 힘든 11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벌써 11월도 절반을 넘기고 12월을 앞두고 있습니다. 늦었습니다. 너무 늦었습니다. 일단 이 글을 보는 분들에게는 죄송하다는 말을 먼저 남깁니다. 혹시나 이 글을 보고 전시를 관람할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죄송하다는 말을 먼저 전합니다. 원래는 전시 관람 후 전시를 알리는 목적으로 다녀왔으나 전시가 끝난 후 관람 후기로 타이틀을 바꿔 올립니다.
2021. 11. 01. (월) ~ 11. 14.(일)까지 사천미술관에서는 경남자연미술협회 사천시지부의 '2021 사천시자연미술협회 정기전'이 있었습니다. 오랜만의 전시라 시간을 내어 전시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전시는 19명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초대작가까지 20명의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코로나 시국이고 11월에는 사천 지역에도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어 미술관 입장시 온도 측정과 안심콜을 통해서 출입 기록을 등록 미술관으로 입장을 하였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날은 일요일이라 가족 단위로 전시를 관람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나도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나올 껄... 전시된 작품 중 나의 눈을 사로잡은 작품 몇 점을 보겠습니다.
작품에 대한 설명을 보면서 천천히 관람을 했어야 했는데 ㅠㅠ
다른 일정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작품을 관람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가족이 함께 다시와야지 했었는데, 결국 다시 방문하지 못하고 전시가 끝이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