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작가가 되다

격주에 한 번씩!

by 황훈주

라디오 게스트로 섭외된지도 어느덧 일 년이 지났다.

일 년동안 쌓아 온 원고를 정리해보니 그 양이 참 상당하다.

그리고 저번주엔 또 게스트 연장 계약서를 썼다.

찾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작가와 라디오 게스트는 따로 분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물론 잘 나가는 연예인들은 게스트로만 참여해도 완벽하지만

적어도 나는 그렇다.


대전 작가이자 문화잡지 에디터로 라디오 게스트에 섭외된 것도 어느덧 1년 전이다.

한창 프리랜서로 돈이 궁한 시점에 너무나도 감사한 연락!


"PD님이 너무 깐깐하신 분은 아니니까 편하게 쓰세요."


작가님은 웃으면서 말했다.

그 따스함에 부담없이 시작했던 라디오 생활이다.


내 원고는 내가 쓴다.

'황 기자의 문화 읽기'라는 코너로

대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를 직접 취재하기도 하고, 소식을 정리해 전달한다.

사실 내 라디오 출연 급여 대부분은 원고료라고 봐도 무방할 거다.


그렇게 써 온 원고가 어느덧 상당하다.

격주에 한번씩이니 사실 한달에 2번, 한 번에 5천자 이내로 맞추려 노력한다.

그 원고들을 하나씩 정리해 풀어보고자 한다.


이건 자랑하는 글이 아니라

대전의 12달 이야기를 정리해 아카이빙하고자 하는 노력이다.

그리고 다 못 다한 이야기도 풀어내기 위함이다.

금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