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하지 않는 상황
내 마음 하나 바꿨을 뿐인데
나는 행복을 산다.
나이가 들어감에 생각지도 못한 상황들에 맞닿게 되지만 이제는 안다.
행복을 사는 건 내가 선택한 길에서만 가능하다는 걸.
아이는 오늘도 퉁명스러운 말투로 내게 말을 던진다.
나 오늘 너무 짜증 나.
그래. 짜증이 날 수 있을 거야.
너희가 요즘 얼마나 힘드니.
엄마는 네 마음을 너무 잘 알 것 같아.
안타깝게도 엄마는 네가 아니라 온전히 이해할 수는 없어.
그래서 엄마는 오늘 이런 말을 해주고 싶어.
어차피 짜증 나는 거 1분만 딱 더 짜증내고, 그다음부터는 무조건 웃어보라고.
정신병자 같다고?
그래도 괜찮아.
한 번 웃어봐.
아마 깜짝 놀라게 될 거야.
네 미소 덕분에 기분이 점점 좋아질 테니까.
찬찬한 파도가 전하는 기분 좋은 울림이 될
작가 언니 이현정의 첫 에세이.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