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에 친구의 중요성

by 김홍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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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구야, 잘 있었니? "

" 어, 왠일이야? 무슨일 있어?"

"아니, 그냥 잘 사나 한번 전화했다."

"아, 그래... 왠일로 전화했어?"

"그냥 너 사무실 근처를 지나가는데 너 생각나서 전화한번 했다.

나중에 소주나 한잔 하자."

" .... 그래 "


이런 전화를 받으면 느끼는 감정이 있을 것이다.

"왜 바쁜데 쓸데 없이 전화하고 난리야..."

"어, 그래도 이 친구넘이 날 잊지않고 전화해 주네..."


대부분 오래전부터 사귀어 오다 잠시 바빠서 만나지 못하던 친구라면 후자의 느낌이 더욱 밀려 올 것이다.

특히, 50대를 넘어서는 시점이면 이러한 감정은 더욱 증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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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중년들은 친구 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자산관리를 하듯 친구 관리를 해야 한다. 떨어져 나가지 못하도록 잘 관리를 해야 하며, 새로운 친구들을 만들기에 노력해야 한다.

나이들어가면 외로워 진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더욱 이를 타계할 누군가가 필요하다.

이렇때 친구만한 존재가 없다.



자, 그러면 어떻게 친구를 관리해야 할까?


친구의 모임요청에 기꺼이 승락해라.

오랜만에 친구가 만나자는 전화가 오면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기꺼이 나가라

주저하는 사이 그 친구는 점점 멀어질 것이다.

한 두번 거절은 나중에 내가 만나고 싶어도 못 만나는 그런 사이가 될 것이다.


내가 먼저 전화를 해 봐라

문뜩 보고 싶은 친구가 있으면 먼저 전화기를 들어라.

괜한 자존감으로 내가 굳이 만나자는 구차한 소리하지 않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누가 먼저인 것은 중요하지 않다.


모임의 주최자가 되어 보자

모임이 있다고 하면 거기에서 내가 적극적인 주최자가 되어라

동창회나 친구무리에서 내가 적극적으로 모임을 만들어 봐라

친구들은 그러한 사람을 나댄다고 생각하지 않고 고마워 할 것이다.


나의 현재 삶에대해 쪽팔려 하지 마라

중년, 잘 살면 얼마나 잘 살고 못 살면 얼마나 못 살겠느냐

예전의 나에 비해, 친구와의 비교에서 나를 평가하지 마라

자신의 삶에 대해 쪽팔려 모임에 나가지 못한다면 더욱 더 쪽팔리는 삶을 살아갈 것이다.


자꾸 나가야 길이 보이는 것이다.

자꾸 얼굴을 비춰야 친구들도 부르게 된다.

그리고 자꾸 모이다 보면 새로운 정보도 얻게 되고 동병상련도 느끼게 된다.

내가 뭘 하고 싶다고 나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과 교류해라


친구의 경조사에 적극 참여해라

친구들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경조사가 많이 발생한다.

부모님들의 조사와 더불어 자식들의 결혼이 있을 것이다.

직접 연락이 오지 않았어도 친했다고 생각하면 적극참여해서 슬퍼하고 축하해 줘라

이렇게 직접 찾아온 친구를 그 친구는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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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친구'를 보면 첫 장면에 도로위를 달리는 택시를 막아서는 세단 자동차에서 건장한 사내가 뛰어 나와서 택시에 타고 있는 한 남자를 보면서 소리를 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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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

현재의 삶은 서로 다른 인생을 살아가고 있지만

그래도 예전 어렸을 때 친구라는 단 하나의 이유만으로 반가운 것이 친구인 것이다.


오늘 친구에게 문뜩 전화한번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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