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에서 벗어나 자유로움 삶을 살자
금강경에 나오는,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에 대해서 공부해 보려고 한다.
항상 무엇인가에 마음쓰고 그것때문에 괴로워 하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을때 이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을 늘 되뇌어야 할 듯 하다.
누군가 또는 어느사건에 매몰되어 헤어나지 못함으로 우리는 너무나 힘든 삶을 살아가곤 한다.
이러한 번민을 벗어나게 하는 좋은 깨우침이 바로 '응무소주이생기심' 아닐까 싶다.
얽매임이 없는 자유로움 삶을 추구하는 마음이다.
응무(應無): 마땅히 없어야 한다, 집착해서는 안 된다
소주(所住): 머무는 곳, 집착하는 대상
이(而): 하지만, 그러나
생기심(生其心): 마음을 내어야 한다, 행동해야 한다
어떤 대상에도 집착하지 않고 자유로운 마음으로 행동해야 한다.
고정관념이나 편견에 얽매이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대해야 한다.
모든 경험과 감정에 흘러가지 않고 주체적인 마음을 유지해야 한다.
응무소주이생기심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항상 깨어 있으며 바라보고 알아차려야 한다고 한다.
어떠한 감정에 매몰되어 거기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면 안된다.
과거의 슬픔, 두려움, 후회 등의 감정에 휩싸이지 말고
이런 감정이 들어올때 나의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그 상황을 알아차리라고 한다.
이러한 올라오는 감정들은 집착(執著)이 원인이라고 한다.
잡을집, 붙을착.
어느것인가에 너무 연연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어느것에도 집착하지 말자
그리고 어떠한 감정이 올라오면 그것들을 바라보면서
서서히 없어 사라지기를 바라보아야 한다.
마치 파란 하늘(우리마음)에 구름(근심)이 흘러왔다 지나가듯이 말이다.
[참고자료]
금강경, 귓전명상, Gemini 그리고 나의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