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토크] 질문이 될 시간
안녕하세요.
말하고 쓰는 사람, 임희정입니다.
제 책 '질문이 될 시간' 북토크를 합니다.
원래 1월에 예정이었었는데, 제가 독감에 걸리는 바람에 연기가 되어 2/27(화)로 다시 날짜를 잡았어요.
시간 되시는 분들 꼭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아이를 낳고 나는 질문이 되었다'
2020년 5월 아이를 출산하고 극심한 산후통과, 젖몸살, 유선염으로 고생하며 아픈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출산 후 고립과 단절, 우울을 겪었고,
육아를 하며 매일 '분노와 애정'의 양가감정에 혼란스러웠죠.
나를 덮치는 집안일과 육아에 한 없이 우울하고 피곤하고 고단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 시간을 통과하며 제 머릿속엔 다양한 물음들이 쏟아졌어요.
그 경험과 생각, 질문들을 담아
저의 두 번째 책 '질문이 될 시간'으로 엮었습니다.
책이 나오고 독자들과 만나고 이야기 나누고 싶어 자리를 마련했어요.
이 시간은 제가 '책 냈어요!'하고 자랑하는 시간도 절대 아니고요. 그저 편안하게 엄마들의 마음을 보듬고 얘기 나누는 시간으로 함께하려 합니다.
'엄마'라는 존재 앞에 한 번이라도 고민하고 질문을 품었던 분들이라면 격하게 환영합니다.
엄마들, 힘든 엄마들, 아픈 엄마들, 우울한 엄마들, 어린아이를 키우는 엄마들, 그냥 엄마들
그리고 엄마가 아닌 이들도 함께 만나 얘기 나누고 싶어요.
아이와 함께 오셔도 좋고요. 남편분과 같이 오셔도 너무 좋고요! 떡뻥부터 뽀로로, 티니핑 장난감까지 준비하겠습니다.
엄마를 위한 공간과 시간으로 함께 하려고 하니 마음 편히 오셨으면 좋겠어요.
따뜻한 곳에서 서로의 힘듦과 노고와 질문을 나누는 시간으로 함께 하려 합니다.
기다리고 있을게요 :)
신청은 아래 링크로 해주시면 됩니다.
[질문이 될 시간 북토크 안내]
✔ 장소: 북티크 (마포구 독막로 31길 9)
✔ 사회 : 오마이뉴스 이주영 기자
✔ 일시: 2월 27일(화) 오후 7시
✔ 참가비: 무료 (보증금 5,000원 / 보증금은 당일 참석한 분들에게 100% 환급)
✔ 신청 방법: 신청 링크 클릭!
▼북토크 신청하기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