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 앨런의 클리셰

21.12.24

by greenish

1. <A rainy day in Newyork>을 봤다. 누가 봐도 우디 앨런 영화다. 마지막 장면에서 비가 내리고, 종소리가 나고, 여자가 짠 하고 나타나는 건 <midnight in Paris>와 너무 같다. 속편인가?


2. 그래도 난 그의 영화는 무조건 본다. 감각적이다. 음악도 허세 가득한 이야기들도 맘껏 들을 수 있다.


3. 뉴욕은 안 가봤는데 뉴욕 거리를 마음껏 볼 수 있다. 바람맞은 개츠비(티모시 샬라메)가 비를 맞으며 뉴욕의 거리를 걸어 다니는데 나는 그 풍경을 보느라 바빴다.


4. 취향은 아니지만 티모시 샬라메를 좋아하는데 피아노 앞에서 노래 부르는 장면에서 반했다. 노래 제목은 <Everything happens to me>이다. 티모시 샬라메는 요즘 가장 트렌디한 배우가 아닐까. 그만의 스타일이 있고 역할에 맞게 아주 잘 살린다.



5. 한 치 앞도 모르는 게 인생이다. 지금 눈앞의 일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 영화 속 많은 일들이 하루 만에 일어나는 황당한 전개가 그렇게 읽힌다. 사실 여행을 하다 보면 특별한 경험은 시간의 제약을 두지 않고도 일어날 수 있다.


6. 어디서 들어본 음악들인데 전부 예쁘게 편곡했다. 와인 한 잔 하면서 틀어두고 싶다. 연말은 이 영화 ost와 함께 해야지.



(출처. 네이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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