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은

by 지영

버드나무 꽃필 적에 사랑했거늘

못난 사랑이 나는 너는 아프다

슬픔이 꽃물처럼 번지고 번져

텅 빈 쇳소리만 가슴을 울린다

속은 타다 타다 못해

깊은 어둠으로 물들어

이별은 진한 그리움이 되었거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