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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두근 Jul 12. 2023

언제 팔까?

매도 타이밍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두 가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 주식을 매수할 때 손절매 지점을 어떻게 정할 것인가?

둘째, 수익 발생 후 이익을 최대화할 매도 지점을 어떻게 정할 것인가?


주식투자는 일종의 사업이다. 

여러분이 옷 가게 사장이라면 기대했던 수익이 생길 때 옷을 팔 것이다.


보유기간에 대한 특별한 원칙은 없지만 주가 움직임이 정상적인 동안에는 매도하지 말아야 한다. 어느 정도 투자 경험이 쌓이면 주가가 1년 이상 '최소 저항선' 위에서 움직이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큰 추세의 시작과 끝을 정확히 맞혀 매매하는 일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므로 그 안에서 적당히 안전한 지점을 찾아야 한다.


전체 상승 추세의 70%에 해당하는 수익만 올려도 매우 훌륭한 결과다. 상승 추세가 끝나고 조정을 거치면서 주가가 20~40% 떨어지기도 하기 때문에 이 단계를 피하는 것이 좋다.


아마도 많은 사람이 공감할 텐데, 주식은 매수결정을 내리기보다 매도 결정을 내리는 것이 훨씬 힘들다. 


손실이 났을 때는 원금을 회복하고 싶고, 수익이 났을 때는 더 많이 벌고 싶은 욕심이 생기기 때문이다.

매도 지점 결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판단이다. 


내가 이 주식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면 과연 지금 매수할까? 이 질문에 '아니요'라고 대답한다면 그 주식은 바로 매도해야 한다.


매도 지점 선택은 기본적으로 매수할 때와 비슷하다. 일단 임계점을 찾아야 한다. 매수 전에 손절매 지점을 설정하고 임계점 부근에서 다시 매수한 후 다시 임계점 부근에서 매도하면서 동시에 리스크 분산 원칙까지 지켜준다면 여러분의 성공률은 크게 올라간다. 머지않아 전문가 수준에 이를 것이다.



(주식투자의 지혜, p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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