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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두근 Jul 11. 2023

언제 살까?

매수 지점 결정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손절매 지점 설정'이다.


주가 움직임이 내 예상과 다를 때 어느 지점에서 손절매할 것인지, 매수하기 전에 미리 정해 놓아애 한다.

투자할 때는 얼마를 벌 것인가 생각하기 전에 자신이 얼마까지 손해를 감수할 수 있는지 명확한 기준을 세워야 한다.


1. 나는 일단 기본적 분석을 통해 투자할 종목을 찾아낸다.

2. 종목을 선택한 후 매매를 결정할 때는 기술적 분석 방법을 이용한다.

3. 나는 언제나 승률이 가장 높은 지점(임계점)에서 매수한다.

4. 리스크 분산 원칙에 따라 1회 매수 규모를 철저히 제한한다.


손실을 볼 때는 손실 금액을 최소화하고, 수익이 났을 때는 수익금액을 최대화하고, 손절매 원칙을 확실히 지켰다. 사실상 임계점을 찾는 것이 매수 기술의 전부라고 할 수 있다.


여러분은 임계점의 의미를 명확히 아는가? 임계점 하면 액체 상태의 물이 섭씨 100도에서 끓어 기체로 바뀌는 과학 상식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여기에서 100도를 물의 임계점이라고 한다.


일상에 적용해 보자. 기성복의 생산원가는 우리가 옷을 구매하는 임계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지점에서 구매하면 바가지 쓸 확률이 최소화된다.


기술적 분석에서 다루는 저항선, 지지선 등이 임계점이다. 임계점을 활용하는 매매는 아래와 같다.


주가가 일정 구간 내에서 등락을 반복할 때 각 파동의 최고점을 연결한 것이 저항선이다. 파동의 최저점을 연결한 것이 지지선이다.



저항선을 돌파했을 때 매수를 고려해도 좋다. 주가가 저항선을 돌파한 후 정상적인 움직임이라면 계속 상승하겠지만 다시 떨어질 수 도 있다. 이미 저항선을 돌파했는데 다시 떨어진다면 비정상적인 움직임이다. 애초에 저항선을 돌파한 것 자체가 큰손이 개입한 거짓신호였을 가능성이 크다.


(주식투자의 지혜, p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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