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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두근 Mar 18. 2024

2024년 3월 11일(월), 연습용 계좌 현황

3월 6일 수요일 한국항공우주를 53,310원에 매수했었다. 목, 금요일에는 일이 바빠 시세 창을 확인해 볼 시간이 없었다. 나는 어제 저녁 3월 11일 미스터 마켓에게 한국항공우주를 54,000원에 팔겠다고 제안했다. (예약 매도). 쉬는 시간에 시세 창을 확인해 보니,  미스터 마켓이 내 제안을 받아들여서 거래가 되었다.


어차피 매매연습이 목적이기 때문에, 이 연습용 계좌는 매매 경험을 쌓기 위해 가능한 빈번한 거래를 목적으로 한다. 한두 번 개별 기업 종목을 거래하다 보니, 차라리 시장 인덱스를 거래하는 게 더 편안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오늘은 코스피 시장이 내림세인 것을 보고, 내리는 경우 1~2일 흐름이 지속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내일도 내리는 것에 베팅하기 위해 KODEX 인버스를 4,270원에 매수했다. 내일 시장이 시작되기 전에 다시 미스터 마켓에게 예약매도를 걸어두려고 한다. 그러면 시장 중간에 호가 오르내리는 것에 구애받지 않고, 편안히 발 펴고 거래를 연습할 수 있다.


3월 11일 자 매매 연습용 계좌의 잔액은 +47,000 정도이다. 현재 투기 연습의 성적은 +4.7% 정도이다.

나는 내일 시장이 열리면 미스터 마켓에게 4,320원에 매수해 줄 것을 미리 제안해 두었다.(예약 매도)

내일 미스터 마켓의 기분이 어떨지, 차트가 어떻게 움직일지 모르겠다. 미스터 마켓은 조울증 환자라고 했으니, 그의 내일 기분이 어떨지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다만 주가는 오르든지, 내리든지 아니면 제자리걸음일 것이다.  


미스터 마켓의 기분을 알아내기 위해 차트를 보아야 하는가? 아니면 거래량? 아니면 미국 시장의 흐름? 무엇이 그의 기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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