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부산까지 KTX로 2시간 30분.
인천에서 후쿠오카까지 비행기로 1시간 15분.
때로는 국내보다 더 가깝게 느껴지는 이 '해외'는,
덕질을 위한 원정대에게 시공간이 뒤틀리는 마법의 장소가 됩니다.
여권을 챙겨야 하지만, 마음은 동네 마실 나가듯 가벼운 곳.
오직 '그날의 함성'을 위해 바다를 건너는 당신에게,
후쿠오카 원정을 승리로 이끌 4가지 현실적인 조언입니다.
후쿠오카의 주요 공연장인 '페이페이 돔'이나 '마린 메세'.
"공연 끝나고 힘드니까 무조건 공연장 근처로 잡아야지"라고 생각했다면, 다시 고민해 보세요.
공연장 주변은 밤이 되면 갈 곳이 없습니다. 편의점 털이 외엔 할 게 없죠.
차라리 버스 터미널과 지하철이 모두 연결된 '하카타 역' 근처가 정답입니다.
공연이 끝난 후 셔틀버스나 택시를 타고 돌아와, 늦게까지 문을 여는 이자카야에서 '나마비루(생맥주)' 한 잔으로 여운을 달래야 진정한 원정의 완성입니다.
페이페이 돔 공연이 끝나는 순간, 5만 명이 동시에 쏟아져 나옵니다.
하카타 역으로 가는 임시 셔틀버스는 줄이 끝도 없고, 택시는 잡히지 않습니다.
이때 필요한 건 '걷겠다는 결심'입니다.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인 '도진마치 역'까지 도보 15~20분.
사람들의 물결에 휩쓸려 걷다 보면 생각보다 금방입니다.
버스 줄 서다 지치기보다, 밤공기를 맞으며 걷는 것이 정신 건강에 훨씬 이롭습니다.
공연 전, 배는 채워야 하지만 맛집 줄을 설 시간은 없습니다.
후쿠오카 하면 라멘이지만, 공연 전에는 속이 편한 '우동'을 추천합니다.
후쿠오카의 우동은 면이 툭툭 끊어질 정도로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됩니다.
'웨스트 우동'이나 '마키노 우동' 같은 현지 체인점은 회전율이 빠르고 어디에나 있습니다.
바삭한 우엉 튀김(고보텐) 하나 올려 후루룩 마시듯 먹으면, 스탠딩 3시간도 거뜬한 에너지가 충전됩니다.
콘서트 여행은 시간이 금입니다.
시내 면세점을 돌거나 돈키호테 계산대에서 1시간씩 줄을 설 여유가 없습니다.
쇼핑은 과감하게 생략하거나, 돌아가는 길 '후쿠오카 공항'에서 해결하세요.
시내에서 무거운 짐을 들고 다니는 체력 소모를 줄이세요.
명란 튜브, 히요코 만쥬, 로이즈 초콜릿 등 웬만한 건 공항에 다 있습니다.
우리의 목적은 '쇼핑'이 아니라 '공연'임을 잊지 마세요.
후쿠오카 콘서트 여행은,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뜨거운 에너지를 쏟아붓고 오는 일입니다.
비행기 창밖으로 멀어지는 후쿠오카 타워를 바라보며,
"꿈꾸다 가는 기분이다"라고 중얼거리는 순간.
그 비현실적인 행복감이 당신의 일상을 다시 뛰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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