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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MG 저널 Jun 15. 2020

달릴수록 풍미가 깊어지는 K5의 매력

한 단계 진화한 기아자동차 K5의 매력을 살펴보겠습니다.


기아자동차를 대표하는 글로벌 중형 세단 K5가 3세대로 진화했습니다.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K5의 이름에 걸맞게 누구든 첫눈에 반할 만한 디자인을 목표로 태어났죠. 진화의 핵심은 자동차 디자인의 경계를 허무는 참신한 작업을 더해 이전에 없던 디자인을 시도했다는 겁니다.




대표적인 부분이 바로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의 경계를 허물어 기아차 고유의 '타이거 노즈' 그릴을 새롭게 해석한 앞모습입니다. 기존의 K5가 가졌던 고유의 디자인 요소를 재해석하고 완전히 새로운 가치를 부여함으로써 3세대 K5가 태어난 겁니다. K5가 진취적이고 미래적인 스타일로 거듭날 수 있었던 배경이죠.




늘씬한 쿠페처럼 유려하게 흘러내리는 지붕선 역시 K5의 캐릭터를 잘 표현하는 요소입니다. K5의 역동적인 스타일과 매끈한 실루엣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부분이죠. 이 같은 패스트백 스타일이 점점 많아지는 가운데, K5의 디자인 완성도는 단연 돋보입니다. 이를 위해 국내외 디자이너와 개발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모아 다른 경쟁 모델들과 차별화된 완성도를 추구했다고 해요.




볼록 솟은 후드부터 시작해 가파르게 상승하는 A필러, 그리고 완만하게 기울어진 지붕선이 이루는 실루엣은 마치 저 멀리 우뚝 솟은 산의 등허리와 닮았습니다. 오랜 세월, 조금씩 변화해 지금의 모습을 이룬 산등성이처럼 K5의 디자인은 시간이 지나고 세대를 거듭할수록 깊은 풍미를 더하고 있죠.




K5의 역동적인 디자인이 단연 돋보이는 순간은 역시 호쾌하게 달려 나갈 때 아닐까요. 탄탄한 근육질의 육상 선수가 바람을 가르며 질주할 때, 그의 심장이 격렬하게 요동치며 온몸의 근육으로 에너지를 보내는 그 순간에 가장 멋진 것처럼 말이죠.




온 세상이 어둠으로 물든 밤이면 아이러니하게도 K5의 역동적인 자태가 더욱 빛납니다. 심장 박동을 형상화한 LED 주간주행등과 헤드램프가 칠흑 같은 어둠을 가르고 앞길을 환하게 비추는 그 순간 말이에요. 적막한 공기 속으로 K5의 힘찬 심장 소리가 퍼지는 듯하기도 합니다.




진보적이고 세련된 디자인, 언제나 달려 나갈 듯한 역동적인 모습의 K5와 함께라면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언제든 달리는 순간 자체가 큰 기쁨으로 다가옵니다. 자동차 본연의 색깔이 가장 짙게 드러나는 순간이죠. 달릴수록 풍미가 깊어지는 K5의 매력, 함께 빠져보는 건 어떨까요.


사진. 김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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