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아름다운 교실을 위해 아이오닉 포레스트 교실숲
건강하고 아름다운 교실을 만들기 위한 현대자동차의 바람
학교는 어린이들이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입니다. 그래서 그 어떤 곳보다 활기가 넘치죠. 새 학기가 시작되는 봄이면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교실과 운동장을 가득 메웁니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이런 모습이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하늘을 뿌옇게 뒤덮는 봄철 미세먼지 때문이죠. 따라서 아이들은 교실에서만 넘치는 에너지를 소화하곤 했습니다.
교실이라고 해서 미세먼지로부터 완벽하게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많은 학교에서 교실 내 미세먼지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공기청정기 설치가 대표적이겠죠. 그러나 이 또한 완벽한 방법이 아닙니다. 공기청정기로 미세먼지는 제거할 수 있지만, 포름알데히드 같은 유해 성분까지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교실 내 미세먼지와 유해 성분을 제거해 아이들의 건강을 지킬 방법은 없을까요? 그 방법은 현대자동차가 함께하는 아이오닉 포레스트 교실숲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교실을 아름답게 만들고,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감 향상에도 도움을 줍니다.
우리 손으로 직접 나무를 심는 아이오닉 포레스트
현대차가 진행 중인 아이오닉 포레스트 교실숲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아이오닉 포레스트부터 살펴봐야 합니다. 아이오닉 포레스트는 인천에 위치한 수도권 매립지에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나무를 심어 일종의 ‘미세먼지 방지 숲’을 조성하는 캠페인이며, 이름은 현대차의 친환경 자동차 ‘아이오닉’에서 비롯됐습니다.
아이오닉 포레스트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숲을 가꾸는 캠페인입니다현대차는 숲 만들기 운동을 펼치는 소셜 벤처인 트리플래닛, 수도권 매립지관리공사와 2016년부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오닉 포레스트는 단순히 나무를 심어 숲을 만드는 사업이 아닙니다. 숲을 가꿔 깨끗한 하늘을 만들고자 하는 여러 사람의 마음과 노력이 합쳐져 진행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죠. 이 말은 곧 누구나 아이오닉 포레스트에 참가해 나무를 심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미세먼지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 숲 가꾸기
봄마다 찾아오는 미세먼지는 어느새 우리의 일상이 되어 버렸습니다아이오닉 포레스트 캠페인이 시작된 이유는 간단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지는 중국발 미세먼지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필요했기 때문이죠. 여러 방법이 논의 됐지만, 가장 확실한 해결책은 숲 조성이었습니다. 숲이 있다면 중국에서 넘어오는 미세먼지를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까지 흡수할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발생한 미세먼지의 42%를 도시 숲이 흡수한다는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 결과는 아이오닉 포레스트 캠페인 추진에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급격한 산업화로 인해 대한민국의 숲은 최근 몇 년 사이 크게 줄었습니다숲은 이처럼 미세먼지 해결에 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난 수십 년간의 산업화로 인해 대한민국의 숲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한 때 한반도의 70%를 차지하던 숲이 2015년 기준 약 52%까지 줄었죠. 2010년부터 2015년 사이에는 여의도 면적의 24배에 달하는 산림이 사라졌습니다. 산업화 덕분에 우리의 삶은 좀 더 편리해졌지만, 그로 인해 공기질이 나빠지고 건강까지 위협받는 결과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친환경을 위해 달리기에 참가한 사람들의 마음이 모여 도심숲을 만드는 가장 적극적인 미세먼지 해결 방법입니다아이오닉 포레스트 캠페인은 이런 위기 의식에서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마실 깨끗한 공기는 우리가 직접 만든다는 의식을 지닌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이죠. 아이오닉 포레스트에 참가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입니다. 친환경차 구매 고객으로서 자원 봉사에 참여하는 방법, 현대차의 친환경 캠페인 ‘롱기스트 런’에 참가하는 것 등이죠.
매년 수천 그루의 나무를 심은 결과, 어느새 2만3,250여 그루의 나무가 우리 곁에서 자라고 있습니다롱기스트 런은 ‘환경을 위해, 세상을 바꾸는 달리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마라톤 행사이며, 참가자들은 달리기를 즐기고, 현대차가 묘목을 기부해 숲을 조성합니다. 달리기를 통해 건강을 챙기고, 기부를 통해 숲을 조성하며, 또 원한다면 직접 나무를 심을 수도 있는 취지 덕분에 2016년부터 2020년 6월까지 무려 14만4,000여 명이 참가해 지구 71바퀴를 돌 만큼의 거리를 달렸습니다. 그 결과 올해 말까지 2만3,250여 그루의 나무가 수도권 매립지에 심어지게 됩니다.
아이오닉 포레스트 덕분에 매년 엄청난 양의 미세먼지를 없앨 수 있게 됐습니다지금까지 아이오닉 포레스트를 통해 조성된 미세먼지 방지 숲에는 미세먼지 흡착 능력이 뛰어난 느티나무와 참나무, 소나무 등이 심어져 있습니다. 참고로 나무 1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미세먼지는 약 35.7g입니다. 아이오닉 포레스트가 심은 나무가 2019년 기준 2만250그루이니, 연간 약 72만2,925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교실을 푸른 숲으로 바꿔놓은 아이오닉 포레스트 교실숲
아이오닉 포레스트의 취지와 목적은 교실숲 가꾸기로 이어지고 있습니다아이오닉 포레스트 교실숲은 아이오닉 포레스트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2019년에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하루 종일 머무는 학교 교실에 미세먼지 없는 맑은 공기를 선물하기 위해서였죠. 초등학생이 미세먼지와 유해 물질에 노출될 경우 그 위험도는 성인의 4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미 항공우주국이 선정한 공기정화식물을 교실에 배치하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아이오닉 포레스트 교실숲 조성은 교실 한 편에 공기정화식물을 놓아두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교실 공간의 2%만 식물로 채워도 아이들을 위협하는 미세먼지가 저감되기 때문에 효과는 탁월합니다. 특히 스파티필럼, 아레카야자 등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선정한 공기정화식물 12종으로 교실숲을 구성하면, 교실 내 미세먼지는 30%, 초미세먼지는 20%가 줄어듭니다. 교실 내 공간의 9%를 식물로 채울 경우 습도가 10% 상승해 공기도 촉촉해집니다.
교실숲 가꾸기는 공기 질을 개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이 됩니다교실숲 가꾸기는 단순히 공기 질 정화의 효과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감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아이들이 여러 식물을 통해 신기함과 싱그러움을 느끼고, 자연과 교감하는 방법을 깨달을 수 있죠. 또한, 식물에 직접 물을 주고 가꾸는 과정에서 책임감까지 기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집에 머무는 방학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식물의 물 공급 문제는 한 달에 한 번만 물을 보충하면 되는 ‘스밈화분’으로 해결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이오닉 포레스트 교실숲을 통해 약 1만2,600명의 아이들이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었습니다아이오닉 포레스트 교실숲 캠페인은 지난해 인천시 서구 소재의 22개 초등학교, 670개 교실에 총 6,030그루의 나무를 배포했습니다. 약 1만2,600명의 아이들에게 맑고 깨끗한 공기를 선물한 것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아이오닉 포레스트 교실숲 캠페인
건강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아이오닉 포레스트 교실숲 캠페인은 현재 진행 중입니다아이오닉 포레스트 교실숲 캠페인은 올해에도 변함없이 진행됩니다.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몇 달 늦춰지고, 개학 이후에도 아이들이 교실 내에서 마스크를 써야하는 상황이지만 교실숲 가꾸기는 멈추지 않습니다. 아이들에게 깨끗한 공기가 필요하다는 사실만큼은 변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11개 초등학교 254개 교실에 7월까지 교실당 12그루의 공기정화식물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하반기와 내년에도 아이오닉 포레스트 교실숲 캠페인은 계속될 것입니다. 아이들이 깨끗한 공기를 마시면서 편안하게 공부하고 맘껏 뛰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의무이자 책임이기 때문입니다.
미세먼지를 막아주는 아이오닉 포레스트 미세먼지 방지 숲 조성 캠페인을 비롯해 아이들이 머물 교실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꾸며주는 아이오닉 포레스트 교실숲 등을 통해 현대자동차는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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