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HMG 저널 Jul 03. 2020

오트 쿠튀르의 우아함, 제네시스 G90 스타더스트

아카데미 시상식 애프터 파티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G90 스페셜 에디션


제네시스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인 G90는 지난 2018년 풀체인지에 버금가는 파격적인 부분변경으로 국내외 대형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제네시스는 이에 그치지 않고 G90가 가진 플래그십 모델의 품격과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연식변경 모델 출시와 함께 전용 내외장 디자인을 갖춘 한정판 모델을 추가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G90 ‘스타더스트(STARDUST)’다.



제네시스는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높여오고 있다


제네시스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유명 패션지 ‘보그(Vogue)’의 자매지인 ‘베니티 페어(Vanity Fair)’와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베니티 페어는 미국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으로, 수십 년간 아카데미 시상식 애프터 파티를 공식 후원해 왔다.


제네시스는 베니티 페어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2017년과 2018년, 각각 5대의 G90 스페셜 에디션을 제작했다. 이렇게 특별히 제작된 10대의 G90 스페셜 에디션은 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 애프터 파티에서 의전 차량으로 활약하며 제네시스 브랜드의 품격을 알렸다.



제네시스는 2017년 5대, 2018년 5대 총 10대의 G90 스페셜 에디션을 제작했다


이 의전 차량들 중 일부는 일반 모델과는 달리 투 톤 컬러를 입은 스페셜 에디션 모델이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여한 셀러브리티들의 화려한 오트 쿠튀르(Haute Couture ) 드레스에서 영감을 받은 다섯 가지 컬러 조합을 선보인 것이다. 오트 쿠튀르는 오직 한 명을 위해 특별 제작하는 고급 맞춤형 의상이다. G90 스페셜 에디션의 가장 큰 특징은 이런 차별화된 디자인 감각과 제네시스 브랜드가 추구하는 장인 정신에 초점을 맞춰 제작됐다는 점이다.



투 톤으로 구성된 카본 메탈과 비크 블랙 색상이 한 폭의 밤 하늘을 완성한다


제네시스는 지난 2017년 서울모터쇼와 2018년 부산모터쇼에 G90 스페셜 에디션 일부 모델을 전시해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출시한 G90 스타더스트는 그중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모델이다. 스파클한 색감을 강조한 카본 메탈과 고급스러운 비크 블랙 컬러로 완성한 스타더스트는 어두운 계열의 두 가지 색상을 조합해 별이 빛나는 밤 하늘의 영롱한 광경을 고스란히 재현했다.


전통적으로 투 톤 컬러 디자인은 최고급 세단의 품격과 상징성을 의미하며, 제네시스는 이러한 컬러 조합을 완성하기 위해 별도의 도색 라인에서 수작업 공정까지 거쳤다. 유연하게 어우러지는 스타더스트의 두 가지 컬러가 스페셜 모델만의 가치를 도드라지게 만드는 것이다.



인테리어 역시 진중하고 고급스러운 스타더스트 콘셉트의 분위기를 표현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외장 디자인뿐만 아니라 인테리어에서도 펄 입자를 가미한 스털링 그레이 가죽과 우드 트림의 질감을 강조한 메탈릭 포어 블랙 애쉬 리얼 우드를 조합해 스타더스트의 콘셉트를 표현했다.



도어 스텝에 적용된 ‘STARDUST’ 전용 레터링이 스페셜 에디션만의 특별함을 더해준다


아울러 스페셜 에디션만의 특별함을 더해줄 ‘STARDUST’ 전용 레터링을 도어 트림과 도어 스텝, 2열 암레스트 등에 입혔다.



‘STARDUST’ 전용 레터링이 새겨진 퍼들램프는 고급스럽고 우아한 감성을 전달한다


어둑한 밤, 승객들의 발밑을 밝혀주는 퍼들램프도 ‘STARDUST’ 전용 레터링으로 구성해 구매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하고자 했다.



G90 스타더스트는 2021년형 G90를 기반으로 높은 상품성을 자랑한다


G90 스타더스트는 편의 사양 수준을 한껏 끌어올린 2021년형 모델을 기반으로, 스페셜 에디션이 지닌 가치뿐만 아니라 개선된 상품성까지 지녔다. 기존의 웅장한 디쉬 타입 휠과 더불어 새로운 디자인의 휠을 더해 선택의 폭을 넓혔고, 지능형 헤드램프 시스템과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를 신규 적용해 주행 편의성과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50대 한정으로만 제작되는 G90 스타더스트는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제네시스의 새로운 시도로 제작된 상징적인 제품이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한 단계 격상시키는 것은 물론,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것이다.




현대자동차그룹 뉴스 미디어, HMG 저널 바로가기

▶ https://news.hmgjournal.com


작가의 이전글 부분변경 이상의 진화 완전히 달라진 싼타페의 주행 성능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