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을 위한 여행’ 버킷리스트를 이루기 위해 운전면허를 취득했던 이야기
버킷리스트를 적어본 적 있나요? 버킷리스트(Bucket List)는 죽기 전에 꼭 한 번 해보고 싶은 일들을 적어 놓은 목록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번지점프를 한다거나, 자기 이름으로 책을 낸다거나,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으로 여행을 떠난다거나 하는 일들이지요. 여기, 유럽을 자동차로 여행하기 위해 도전한 사람이 있습니다. 버킷리스트를 이루기 위해 운전면허까지 취득했는데요. 운전을 하게 되면서 일상의 즐거움까지 알게 됐습니다. 어떤 이야기일지 한 번 들어볼까요?
“남들과는 다른 나만을 위한 여행을 하고 싶다.”
운전면허도 없었던 저에게는 무모한 결심일 수도 있었지만 하나씩 차근차근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최우선 과제는 운전면허를 취득하는 것이었습니다. 해외에서 운전을 하려면 1년 이상의 운전경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서둘러야 했죠.
평소 기본적인 교통 지식도 없던 저에게 운전면허 시험은 정말 큰 도전이었습니다. 하지만 재수는 없다는 각오로 모든 과정을 한 번에 통과했습니다.
제 이름이 적힌 운전면허증을 받으니 정말 짜릿하더라고요. 막상 운전을 시작하니 일상 속에서도 즐거운 순간들이 늘어났습니다.
대중교통이 닿지 않는 곳에 숨어있는 뜻밖의 명소를 발견하기도 하고, 엄마를 모시고 장을 보러 갈 때는 효자 소리도 들었죠.
그렇게 어느덧 디데이가 되었습니다!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고 다시 초보로 돌아간 마음으로 유럽 땅에 발을 디뎠습니다.
한 편의 파노라마 영상처럼 펼쳐지는 아름다운 스위스의 자연 경관을 운전석에 앉아 마주했을 때의 기분은 말로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그때 저는 느꼈습니다.
“하고 싶은 소망을 이뤄낸다는 건 정말 가슴 벅찬 일이구나.”
제게 운전면허 취득은 버킷리스트를 이룬 것을 넘어 일상의 즐거움을 새로 발견하게 해준 소중한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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