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재해석한 팰리세이드 하우스
최근 한국적인 정취와 트렌디한 감성이 어우러진 서울 종로구 익선동 한옥마을에 팰리세이드 하우스가 문을 열었다. 팰리세이드 하우스는 팰리세이드를 타는 사람들로부터 나오는 가치와 멋을 가장 개인적인 공간인 ‘집’이라는 형태를 통해 엿볼 수 있는 장소다. 현대자동차는 팰리세이드만의 여유로운 실내 공간 가치를 팰리세이드 하우스에 마련한 여러 일상 공간으로 투영해 방문객이 진정한 자신의 취향을 찾고 나만의 라이프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가격이나 브랜드를 통한 과시가 아닌, 자기다움이 녹아든 공간에 대한 의미와 팰리세이드가 제안하는 진정한 프리미엄 라이프 가치를 경험해보자.
익선동 한옥마을은 오래된 단층 한옥과 한옥을 개조한 상점의 재발견을 통해 새로운 지역 가치를 형성한 곳이다. 이런 지역적 색채 위에 개관한 팰리세이드 하우스는 여유롭고, 안전하며, 편안함을 추구하는 팰리세이드의 가치를 ‘나와 가족이 머무르는 집의 일상’과 ‘확고한 개인의 취향을 담은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풀어냈다.
전시는 메인 공간인 갤러리와 하우스 A, B 등 총 3개 건물을 연계한 공간에서 진행된다. 각 공간 내부는 국내 정상급 아트 디렉터와 협업을 통해 팰리세이드의 감성을 반영한 아트 오브제와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로 구성됐다.
면적이 가장 넓은 갤러리에는 팰리세이드 전시차와 관람객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고객 라운지 등이 마련됐다. 또한 팰리세이드에서 영감을 얻은 아트피스 및 미디어아트로 차별화된 공간 연출을 더해 팰리세이드만의 라이프스타일을 감각적으로 전달했다. 갤러리에서 관객의 시선을 압도하는 대형 아트피스는 팰리세이드 디자인의 핵심 요소인 곡선 라인 및 심리스(seamless)를 대변하며, 팰리세이드의 다양한 컬러와 연계된 서브 아트피스와 함께 선보이고 있다. 아트피스 전시는 미술, 디자인, 가구, 사진, 세라믹, 비디오, 음악, 패션 등 국내외 다양한 예술 장르의 작가를 소개하는 아트커머스 브랜드 ‘카바 라이프(CAVA LIFE)’의 컬렉팅 콜라보를 통해 이루어졌다.
갤러리 오른편에 자리 잡은 하우스 A는 공간 콘셉트에 따라 1층 컨시어지, 가족의 취향을 담은 2층 리빙룸, 루프탑 가든으로 꾸며졌다. 하우스 A 1층 컨시어지는 여러 형태의 문과 수납장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공간이다. 여러 사물을 통해 나만의 취향을 찾아보는 수수께끼와 같은 공간으로, 공간 스타일링 브랜드 엘쎄드지(L' -C deJ)의 강정선 디렉터의 시선으로 연출했다. 먼저, 1층 입구에 들어서면 나만의 페르소나를 의미하는 수십 개의 각기 다른 열쇠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인생의 열정을 상징하는 테니스공, 여유로운 일상을 만나게 해줄 캠핑용품, 나만의 취향을 나타내는 파스타 재료 등 일상의 다양한 물건이 오브제로 등장해 자신의 관심과 기호를 생각해보게 한다.
하우스 A 2층은 가족의 추억으로 가득한 일상을 리빙룸의 형식을 빌려 표현했다. 리빙룸은 가구 편집 매장 덴스크(Dansk)의 김효진 디자이너가 담당자로 참여해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을 반영한 클러터코어 스타일의 빈티지 가구와 추억 및 취향이 녹아든 다양한 소품 전시를 통해 개인과 가족의 많은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참고로 클러터코어 스타일이란 개인의 취향으로 가득 찬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로 복잡함과 비정형적인 요소가 자아내는 아름다움을 이야기한다. 한편, 4면이 유리로 된 창에서 바라보는 낮은 한옥 기와가 만들어낸 익선동만의 정취는 또 하나의 관람 포인트다.
2층에서 계단을 타고 한층 더 올라가면 아담한 루프탑 플랜테리어(식물, 플랜트+인테리어) 가든을 만날 수 있다. 작은 텃밭을 가꾸며 아이와 함께 모래놀이를 하고, 계절에 맞춰 소박한 꽃들을 볼 수 있는 도심 속 정원이다. 연출을 담당한 식물 디자인 브랜드 슬로우파마시(SLOW PHARMACY)의 정우성 대표는 루프탑에 연출된 플랜테리어 공간에 대해 “바쁜 도시의 일상에서 가족을 위한 식물을 키우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냄으로써 얻을 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이 진정으로 자신을 성장시키는 라이프 가치”라고 설명한다.
가족의 취향과 라이프를 반영한 하우스 A를 돌아본 뒤, 우측에 위치한 한옥 스타일의 작은 건물 하우스 B로 입장하면 ‘자신만의 깊은 취향’을 경험하는 새로운 공간을 만날 수 있다. 하우스 B는 작은 모임과 좋아하는 음악으로 가득 찬 자신만의 세상을 즐기는 곳이다. 하우스 B의 1층은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을 더한 젠 스타일의 소셜 다이닝(Social Dining) 룸으로 연출됐다. 덴스크의 김효진 디자이너 기획 아래에서 에스프레소바 오우야, 프리미엄 자기 브랜드 광주요, 식물 디자인 브랜드 슬로우파마시 등과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여백의 미를 세심하게 살린 인테리어는 고요하면서도 아늑한 느낌을 전달하고, 길고 부드러운 형태의 바 테이블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지인을 초대해 정성껏 음식을 내주는 소셜 다이닝 라이프의 모습을 그려낸다. 온라인에서 팰리세이드 하우스를 예약하고 방문한 고객은 이곳 바 테이블에서 오우야의 전문 바리스타가 만드는 이탈리아 정통 에스프레소를 경험할 수 있다.
하우스 B 2층은 빈티지 오디오, 스피커, LP가 어우러진 멋스러운 취향의 프라이빗 리스닝룸이다. 공간 크리에이티브 그룹 데카(Deca)와 음악 기반의 라이프스타일샵 에디토리(Editori)의 콜라보로 디렉팅된 공간으로 다양한 빈티지 오디오 및 스피커와 취향을 담은 가구들로 채워졌다. 프라이빗 리스닝룸에서는 에디토리가 직접 선정한 ‘팰리세이드에 어울리는 LP 음악’을 들으며 개인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아울러 컨템포러리 가구 브랜드 잭슨 카멜레온의 심플하면서도 안락한 소파에 앉아 에스프레소를 즐기거나, 가로로 긴 창문 너머로 보이는 액자와 같은 한옥 풍경을 바라보며 여유와 휴식도 경험할 수 있다.
오후 7시부터는 관심 있는 취향을 직접 경험하는 다채로운 테마의 ‘취향의 밤 클래스’가 펼쳐진다. 자신만의 작은 세계를 만들어보는 플랜테리어 수업인 이끼 ‘테라리움 클래스’, 자신의 에스프레소 취향을 알아보고 페어링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에스프레소 클래스’, 나만의 향을 만들어보는 ‘룸 스프레이 클래스’, 팰리세이드 이미지와 어울리는 바디감과 피니시를 가진 내추럴 와인을 시음하는 ‘내추럴 와인 클래스’가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온라인을 통해 희망 날짜에 맞춰 선착순으로 자신의 기호와 선호에 맞는 취향의 밤 클래스를 프라이빗하게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예약 방문 고객에게는 팰리세이드 하우스의 공간을 감성적으로 담은 일러스트 엽서 및 티코스터(컵 받침)를 증정하며, 해시태그 이벤트를 통해 팰리세이드 하우스 커스텀 디자인 케이크, 패브릭 포스터 등의 굿즈도 추첨으로 제공한다. 팰리세이드 하우스는 5월 19일부터 6월 6일까지 총 19일간 운영하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
팰리세이드 하우스
장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익선동 137-6
기간: 2022년 5월 19일 ~ 6월 6일 (19일간)
운영 시간 : 평일 11시 ~ 17시, 주말 12시~18시 (일자별 일부 변동 있음, 회차별 60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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