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산문

by 쥰세이

쉴새없이 시간은 흘렀다

벌써 3월이 뒷모습을 보이며 저물려고 하는 요즘

여자친구와 결혼준비로 분주하다

신혼집

예식 예약 및 신부 드레스, 내 정장

예식장 선택

주례를 목사님에게 부탁드리기

신행 갈 곳 비행기 티켓팅 숙박할 곳 예약

종이 청첩장, 모바일 청첩장

예물

웨딩반지

양가 상견례가 있을 내일 점심

등등


이런 것들을 준비하느라 몸이 2, 3개여도 모자르다


요즘 농구를 통 못하고 있는건 이 분주함과는 다르다

몸이 너무 게을러져 있다

내 상태가 많이 호전되어 예전 약이 강하게 느껴지는걸거라고 선생님이 말씀하셨고

그에 맞게 다소 용량이 낮아진 처방전을 들고 1층 약국에서 약을 탔다


상태가 많이 좋아졌구나

다소 가벼운 마음과 발걸음이다


그녀도 이 사실을 듣고 기뻐해줬다


어제 교회농구모임에 못간 것도 게으름 탓이 크다

갈려면 갈수있었는데, 마음이 분주하다보니 여유나 짬이 나질 않는다


그래도 이번주 주말에는 꼭 동네 농구동호회 모임에 나가서

형님들과 재미나게 농구를 하고 싶다



*



벌써 카페에서는 에어컨이 나오고 있는

지금은 봄이다

나무들도 꽃망우리를 가지에 피우고 강한 생명력을 뽐내고 있는 요즘


곧 사쿠라가 필 것이고 사람들은 벚꽃 축제다 뭐다 놀러가느라 바빠지겠지


책 한권, 성경 몇장 읽을 여유가 나에게 전혀 없는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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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에 농구입문, 아재 혹은 아저씨라는 불리는, 기독교인, 카공족, 어설픈 교회오빠, 인생의 마지막 꿈 일본장기선교사,버킷리스트 산티아고 순례의 길 걷기, only Je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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