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색

by 최학희

가을색을 입고 있다.

조금 지나면 고3 아들의 수능도 끝난다.

중학생 딸도 덩달아 주말없이 공부에 바쁘다.

새해는 조금 더 아이들과 놀러라도 다니면 좋겠다.

계절의 변화를 함께 공유하는 여유가 살짝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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