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식히러 둘레길에 나섰다.
‘아이고 깜짝이야’
예전 북한산을 맨발걷기로 3여년 다녔지만, 뱀을 본 것은 딱 한번이었다.
그땐 살모사같았지만, 내 마음은 너그러웠다.
‘내가 먼저 해하지 않으면 뱀 또한 그럴 것이다’라는..
지금은 무해하고 오히려 유익한 뱀이라는데 ‘두려움과 공격성‘이 앞섰다.
이래저래 마음의 여유가 없다보니 그런것같다.
마음을 다스리고, 지근거리인 자연도 더 자주 접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