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인사

by 최학희

SBS연기대상에서 김의성 배우의 수상소감이 인상깊다.

‘(아흔넘으신 어머님) 방 좀 따뜻하게 하고 지내세요’


점심때 만난 지역사회에서 누님 어머님같은 주민들을 돌보시는 60대 이장님의 이야기가 떠 오른다.

‘아껴서 자녀 준다고 전기도 음식도 아끼시는 분들을 보면, 팍팍 쓰세요’라고 말하신단다.


시니어도 젊은이도 살아 온 삶의 정황과 경험에 따라 너무도 다른 삶을 어울려 살아간다.

새해 모두 건강하시고, 김배우처럼 서로가 배려하는 마음을 전하면 좋겠다.


꼬맹이 딸과 강제로 시청하는 프로그램을 보며, 마음이 살짝 따스해진다.

작가의 이전글시니어 코하우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