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말기케어와 웰다잉

by 최학희

다수가 살던 곳에서 생애 마지막을 보내고 싶어한다. 그러나 현실은 다르다. 장기요양 노인의 67.5%가 자택임종을 희망하지만 실제는 14.7%에 불과하고, 72.9%는 의료기관에서 임종한다.

성남시가 2026년 4월 ‘내집 생애말기케어’를 공식 출발시켰다. 집에서 의료·돌봄을 받고, 자택 사망 시 방문진료 의사가 사망진단서를 발급해 장례까지 연계하는 구조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누적 등록은 334만 명을 넘어 웰다잉이 대중적 제도로 이동하고 있다.

아직 인식과 현실의 괴리는 크다. 웰다잉 조례조차 적용하지 않는 지자체가 여전히 많다. 그러나 초고령사회의 속도는 변화를 앞당길 것이다. 돌봐야 할 부모님, 늙어가는 베이비붐 세대, 그들의 미래를 보는 젊은 층까지 — 모두의 화두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학희의 시니어라이프비즈니스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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