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지인 덕에 각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질문을 하는 일을 종종 하고 있다.
만나는 분들께 질문을 던지며, 집중해서 듣는다.
이러한 소위 심층인터뷰 또는 집단좌담회를 통해 몇 가지를 새롭게 경험한다.
01 보다 전문가일수록 더 준비가 되어 있고, 궁금한 점을 오히려 질문하고 타인의 이야기를 더 잘 듣는다.
02 전문가 그룹 중 객관적인 경력이 덜 해 보일수록 모든 것을 아는 사람처럼 폼내고 실속있는 말이 적다.
03 심층인터뷰나 집단좌담회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좋은 질문을 하고 잘 듣는 것이다.
한 지인의 말이 떠 오른다. 가끔 노벨상 수상자와 인터뷰를 할 기회가 있는데, 80대 노인들의 눈빛이 더 초롱초롱하며, 자신이 궁금하던 부분을 묻기를 좋아한다한다. 물론 묻고 제대로 경청하는 것은 기본이다.
나에게 항상 단점이던 듣고 질문하기를, 나이가 들어 조금씩 고쳐 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쁜 경험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