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시니어비즈니스를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by 최학희

고령화와 함께 시니어비즈니스가 각광받을 것이라고 쉽게 말한다.
장미빛 전망과는 달리 그 속살은 여러 난관이 있음을 조금 드려다 보면 알게 된다.
가장 큰 이유를 대라고 하면, 시니어고객의 구매력과 시장구조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즉 생각보다 시니어층이 은퇴 후 가용한 현금흐름이 크지 않다는 점이 하나의 원인이다.
또 다른 것은 시장의 플레이어의 수준이 아직은 세련되지 못한 점이며, 나아가 그 시장의 주체(Payers)가 공공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시니어라이프비즈니스와 마케팅을 연구하는 입장에서는 시장을 바라보는 틀이 필요하다.
다음은 본인이 생각하는 매력시장 발굴을 위한 생각의 단계다.

매력시장발굴.png


생각해 볼 사항은 크게 다음과 같다.
1) 사업에서 지속적인 순수익이 발생하는가?
2) 그 사업에 투여하는 기회비용이 시장이자율을 상회하는가?
3) 신규사업이 수행주체에 시너지 또는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나?
4) 무엇보다 향후 충분한 공급부족이 전망되는가? 혹, 경쟁이 너무 치열해서 수요가 넘치지는 않을까?
5)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산업의 지불주체(Payers)는 누구인가? 생각보다 법과 제도로 규제할 수 있는 공공이 좌지우지하는 시장이 아닌가?
6) 우리가 가진 경쟁력인 시장에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니즈갭(Needs Gap)에 적합한가?
7) 지금 시장에 뛰어드는 것이 적시(Right Timing)인가? 너무 이르지는 않는가? 만약 일찍 뛰어든다면, 충분히 버틸 수 있는 계획까지 수립되어있는가?


물론 이외에도 여럿 생각할 포인트가 있을 수 있지만, 시니어비즈니스에서 중요하게 생각해 볼 매력시장발굴법의 기본요소는 들어있다고 보여진다.
실제, 수 많은 기관이 시니어비즈니스를 블루오션으로 생각하고 달려들었다.
그 중 가장 큰 실책들은, 산업의 지불주체에 대한 무시와 순수익에 대한 개념 미흡, 그리고 타이밍을 들 수 있다.
지금 이 시간에도 거대 기업들이 고령화에 따른 막연한 기대 및 충분한 사전조사없이 일부터 저지르는 경우를 종종 접한다.
시니어비즈니스도 사업이기에 시장에 대한 매력을 사전평가해야 하며, 나아가 고객중심의 마케팅 방안을 사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 어디서 매력 시장을 발굴할 수 있을 것인가?
그 단서는 시니어고객의 '건강검진 기록부, 생활시간표, 가계부'에 녹아들어 있다.
그 단서를 제대로 숙지하고 이해한 조직이라면, 아마 다음의 키워드들에서 매력 시니어 비즈니스의 키워드들을 엿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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