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시니어 부자들의 자산관리에 이어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의 부자보고서 속의 주요 내용과 그것이 시니어 라이프비즈니스에 주는 시사점의 순서로 보겠습니다.
[2부. 한국 부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먼저 60대 70대 부자 즉 금융자산 10억 이상자의 월평균 지출 규모는 2018년 기준으로 약 1300만원입니다.
전년대비 60대는 10% 증가했고, 70대는 12% 증가했습니다.
70대 이상이 되면서 지출규모가 느는 특징을 보여줍니다.
최고 부자그룹인 금융자산 100억 이상 또는 연소득 5억 이상자의 월평균 지출규모는 평균 약 2000만원에서 2200만원 사이에 위치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한국 부자들의 향후 지출규모를 늘릴 부분에 대한 답변은 흥미로운데요.
문화레저에 대한 확대의사가 73%로 가장 높습니다.
의료와 의약품이 37%로 뒤를 잇고요.
자녀사교육비 가 27% 순서입니다.
또한 향후 지출규모를 줄일 항목으로는 의류잡화구입비가 47%로 가장 높습니다.
그 뒤를 외식비가 42%, 자녀교육비가 24% 순서입니다.
이를 우리가 관심있는 60대 70대를 중심으로 살펴보면요.
향후 지출규모를 늘릴 항목으로 60대는
'문화레저, 의료비의약품비, 외식비'의 순서를 보입니다.
아무래도 자녀사교육의 시기가 끝나고, 오히려 (손)자녀 가족 그리고 지인들과의 식사 비중을 늘리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70대의 경우는 의료비의약품비가 가장 높습니다.
노년기케어쇠퇴기인 75세를 전후해서 만성질환 등 신체기능의 저하에 따른 자연스런 비중의 증가로 보여집니다.
문화레저와 가사서비스비가 그 다음 순서를 잇고 있습니다.
향후 지출규모를 줄일 항목에 대해서
60대-70대 모두 '의류잡화구입비'가 가장 높습니다.
연소득 5억 이상자가 선호하는 희망 부가서비스는 '프리미엄 공항 리무진과 밴 서비스'가 가장 높았고
'문화예술행사 초대'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현금사용을 선호하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서는
'세금 등 기록 남는 것이 싫어서'가 60%로 가장 높았지만
눈에 띄는 부분은 '(카드 사용등은) 빚지는 기분이 들어서'가 23%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보유 자동차 브랜드에 대해서는 벤츠가 약 32%였고, 현대기아차는 약 19%였습니다.
자동차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는, '안정성과 승차감, 브랜드 이미지'가 중시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고급차 컨셉테스트 등을 모더레이트한 경험에 비춰보면,
최고 권위의 차라는 것이 주는 브랜드 안정성과 함께, 디자인 면에서의 일체적인 느낌을 주는 간결한 세련함에 더해
국내차를 이용하는 사회경제적 여건 등이 함께 고려된 결과로 보여집니다.
스마트폰의 사용 용도를 보면,
메신저가 82%로 가장 높습니다.
신문기사 저널 구독이 72%이며,
금융거래가 26%,
SNS가 24%의 순서입니다.
모바일 쇼핑을 통해서 '영화공연'을 구매한 경험치가 76%에 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의류신발스포츠도 65%, 교통여행도 56%, 식료품이 47%, 도서잡지가 46%, 화장품이 42%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자산규모가 클수록 SNS를 '하루 여러번' 이용한다고 답한 비중이 85%에 달했습니다.
60대는 타인의 게시물읽기가 75%, 타인의 게시물에 반응이 38%로 높았습니다.
70대이상은 타인의 게시물 읽기가 86%, 타인의 게시물에 반응 및 타인의 게시물 공유 재전송'이 29%로 높습니다.
특이한 점은 자산규모가 클 수록 SNS의 이용도가 높다는 점입니다.
로보 어드바이저에 대한 불만족 요인으로는 '충분한 상담이 어렵다'에 82%가 응답했는데요.
정확히 금융상품에 대해 파악하는 것에 대한 욕구가 드러난 부분으로 보여집니다.
정리해 보겠습니다.
먼저 한국 시니어 부자들이 보여주는 라이프스타일 특징은 크게 3가지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01. 소비지출 특성
월 평균 약 1300만원의 지출을 합니다.
60대 보다 70대의 지출이 높습니다.
향후 문화레저와 의료의약품에 대한 지출비중을 늘리겠다고 답한 반면,
의류잡화 구입비중을 줄이겠다고 60대 이상 부자들은 답변했습니다.
02. 스마트폰 활용
자산규모가 클수록 SNS 활용 비중이 높습니다.
타인의 게시물을 보고 반응하는 것에도 인색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스마트폰 사용용도는 메신저에 82%, 신문기사저널구독에 72%, 금융거래에 26%, SNS에24%라고 답했습니다.
영화공연 구매경험도 76%에나 달했고, 식료품 구매경험도 47%입니다.
03. 선호 부가 서비스
연소득 5억 이상의 부자들은 '프리미엄 공항 리무진과 밴 서비스, 그리고 문화예술행사 초대'서비스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또한 금융상품서비스에 있어, 충분한 설명과 보안 우려가 적은 대면서비스에 대한 선호가 있음을 엿 볼 수 있습니다.
시니어 금융서비스에 관심있는 분들이 고려할 사항에 대해 살펴보면,
'문화레저,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점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또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의료의약품'에 대해서는 더욱 그 중요성과 비중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을 통한 '신문기사저널구독' 등을 통한 정보획득에 대한 관심이 높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자산규모가 클수록 SNS 이용비중이 높고, 'SNS를 통해 타인과 소통'하려는 니즈도 큼을 엿볼 수 있습니다.
끝으로 '식료품 구매경험'도 47%라는 점에서 향후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쇼핑이
신체적 노화에 따른 불편함과 더불어 최근의 감염병 위험같은 현실 속에서 더욱 강화될 수도 있어 보이는 대목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한국 부자들의 상속 증여 및 노후 준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https://youtu.be/XTZzxGw7f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