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에는 한국 시니어 부자들의 자산관리와 라이프스타일 키워드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한국 부자들의 상속 증여 및 노후준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3부. 한국 부자들의 상속 증여 및 노후준비]
하나금융보고서의 한국 부자보고서의 끝 부분에는 상속 증여 및 노후준비가 나와있습니다.
주요 내용과 시니어라이프비즈니스에 주는 시사점을 살펴봅니다.
먼저 총자산 규모별 상속/증여 경험 여부를 살펴보면, 30억 이상부터는 절반 이상이 상속 및 증여 경험이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전체 보유자산 중 상속 증여를 받은 시기는 약 40%가 35세~44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자산별 보유자산 축적 기여 내용을 살펴보면,
부모의 증여상속이 14%~3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연령대로 보면 60대에는 약 16%, 70대 이상은 약 18%로 나타납니다.
연령대별로 자산이전을 알아본 사유를 보면,
60대는 세금문제와 나이가 들어서 라는 답변이 높았습니다.
70대 이상은 나이가 들어서와 세금문제의 순서였습니다.
이를 통해 나이가 들면서 세금과 맞물며 자연스럽게 증여나 상속을 계획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향후 총자산에 대한 배분 계획을 보면,
대략 절반은 자신의 노후준비로 사용하고,
증여에 약 19%, 상속에는 약 25%가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부를 고려하는 비중은 약 4%입니다.
상속과 증여의 대상의 1순위는 자녀가 약 62%, 배우자가 35%로 나타났습니다.
1-3순위로 보면, '자녀 - 배우자 - 손자녀'의 순서로 손자녀에 대한 고려도 나타납니다.
그러면
현재 사전증여한 현황에 대한 질문에는
100억 미만인 경우는 약 절반이
100억 이상인 경우는 약 71%가 사전 증여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선호 수단으로는 부동산이 44.2%, 현금과 예금이 30.6% 순이었습니다.
총자산별 연평균 연금자산의 규모는
약 3800만원에서 5900만원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월로 나눠보면 월 약 300-500만원 수준입니다.
끝으로 부자들은 다양한 형태로 기부에 참여했다고 60%가 응답했습니다.
앞에서 기부를 고려하는 비중이 약 4%였습니다.
향후 독거가구의 증가, 사회참여 인식의 변화 및 세금문제 등으로 이 비중이 더 늘어날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참고로, 60대 이상 부자가 시드머니를 확보하는 시점은 약 43세-45세로 나타납니다.
부모로부터의 증여 상속이 일정부분 부자들의 시드머니를 확보하는데 일조하고 있음을 추정해 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특히 한국 부자들의 특성으로 보이는 부동산자산의 비중이 높은 부분과, 상속 및 증여의 방식에 있어 부동산이 44%임을 고려해 볼 때
의미가 있어 보이는 대목입니다.
정리해 보겠습니다.
01. 30억 이상 자산가의 절반이 상속과 증여 경험이 있습니다.
이 중 40%는 35세에서 44세 사이에 받았습니다.
02. 60대는 세금에 대한 준비로, 70대 이상은 나이가 들어 증여 상속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절반은 노후준비에, 나머지 자산은 '자녀-배우자-손자녀 순'으로 상속 및 증여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중 4%정도는 기부 계획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03. 현재 사전증여를 경험한 비중은 절반 이상입니다.
100억 이상 자산가는 71%가 사전증여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호 형태는 부동산이 약 44%입니다.
현재 이들이 받는 연금의 규모는 월 3백만원에서 5백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점을 기반으로 시니어라이프비즈니스에 주는 키워드를 생각해 보면,
'60대는 세금에 대한 접근이, 70대 이상은 건강수명이 끝나감에 따른 자연스런 준비과정 관점에서 접근이 필요해 보입니다.
자산규모가 약 20억을 넘어서는 시점부터 증여와 상속에 대한 고민이 시작된다고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70대가 넘어선 시니어의 경우에는 남은 자산에 대한 사후계획을 고민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시니어와 상담 및 리서치를 해 본 경험으로 볼 때, '좀 더 일찍 준비하지 못해서 아쉽네요'라는 한 시니어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이러한 상담은 앞 자료에서 보았듯이, 친분을 쌓은 은행 PB, 세무사 또는 신뢰하는 전문가가 제공하는 정보'가 그 경로일 듯 싶습니다.
또한 점차 기부문화도 현재의 4%고려에서 외국사례처럼 좀 더 큰 폭으로 늘어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SLB channel에서 강조하듯이 '시니어 금융비즈니스의 블루오션은 '신탁'이라고 한 부분에 대한 high-end users의 니드를 엿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https://youtu.be/Lo4Z_y96_z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