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예술호근미학 Oct 31. 2018

1. 피렌체를 갈 것이다

예술과 과학, 학문의 절정기 르네상스. 그 중심 피렌체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의 본사는 영국 런던에 있다. 이 본사는 매년 5월, 런던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내년에는 우리 사무실 사람들이 다 같이 이 컨퍼런스에 참석하기로 했다. (사실 나와 대표님만 갈지도 모른다.)

파리와 런던

생애 처음 나가보는 유럽인만큼 컨퍼런스가 끝나고 잠깐이나마 유럽여행을 다녀오기로 결심했다. 한 5-6일쯤? 유럽여행을 하면서 예술과 문화에 있어 꼭 가봐야 할 도시들이 몇몇 있다고들 한다. 파리나, 베를린, 런던, 로마 등등은 수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나에게 있어 가장 기대되는 곳은 단연코 피렌체이다.


피렌체


이탈리아 중부에 위치한 피렌체는 도시 전체가 회화·조각·건축 등 르네상스 예술품으로 가득 차 있다. 얼마 전, 티브이 프로그램인 '알쓸신잡'에서도 소개가 된 것처럼 보티첼리, 미켈란젤로, 브루넬리 스키 등의 예술가와 건축가들의 작품들이 도시 전체에 가득하고, 이것들은 피렌체에서만 감상할 수 있다. ( 이 이유는 후에 다시 설명할 것이다) 


아테네 학당

뿐만 아니라,  과학에서도 뛰어난 업적을 남긴 갈릴레오의 발자취도 남아있다. 실제로 갈릴레오가 사용하였던 과학 용품들을 확인할 수도 있는 박물관이 있을 정도이다.


기존의 사조를 뛰어넘어 신에게 모든 것이 집중되어 있던 학문이, 인간 자체에 대한 연구로 이어지게 된 르네상스의 도시 피렌체. 이러한 피렌체를 꼭 가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그 피렌체를 즐기기 위해 르네상스에 대한 이야기를 써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