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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골드래빗 Jun 14. 2022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2.06.14

안녕하세요?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입니다.


자신을 더 많이 알리는 데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그 시간에 더 많이 알릴 수 있는 '능력'을 키워라. 단순히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위대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야 한다. <'타이탄의 도구들' 중> 더 유명해지기기 위해 애쓰지 말고, 더 위대해지기 위해 스스로를 갈고 닦아야 합니다. 진짜 맛집은 사람들이 알아서 찾아오는 것처럼 말이죠. 오늘도 더 빛나는 나를 만들어가는 하루 보내세요!!



https://m.mk.co.kr/news/world/view/2022/06/517548/


1. 간밤에 뉴욕시장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침체 공포로 폭락했다. 월가 공포지수라고 하는 VIX지수는 6.39포인트(23.03%)폭등한 34.02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심리를 자극했다. 미 국채 10년물과 2년물 금리 역전 현상이 일어나며 시장은 경기침체 신호로 받아들였고→ 미 채권 금리 상승으로→ 달러 가치는 급등했고→ 유로와 파운드 가치는 급락했다. 주가가 하락하자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도 동반 추락했는데, 이날 비트코인은 2만3천달러를 밑돌며 2020년 이후 최저치까지 떨어졌고 시총은 1조 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다우존스 30516.74(-2.79%), S&P500지수 (-3.88%), 나스닥 10809.23(-4.68%) 마감.


https://m.mk.co.kr/news/stock/view/2022/06/517143/


2.(매경) 어제 낮에는 코스피가 2505.51(-3.52%)까지 떨어졌다. 올해 들어 처음 2550선을 깼고, 2020년 11월13일 이후 1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유는 예상치를 넘는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10일(현지시간) 발표되었고, 주말이 지나 월요일에 아시아 증시에 공포가 밀어닥친 것이었다. 달러당 원화값도 급락하여 1288.9원을 찍었다가 외관당국이 구두로 시장에 개입하며 종가는 1284.0원으로 마감했다. 어제 낮과 간밤에 새벽에 잠 못 주무셨을 분들 많으실 듯 하다.


http://naver.me/xsUaKL2y


3. (중앙) 늘어나는 유통업계 멤버십이 과연 효과적일까? 유통업체들이 유료 멤버십 회원 확보를 위해 공을 들이는 이유는 1)충성 고객 확보를 위해서, 2) 멤버십 가입비만으로도 수익이 개선되기 때문이다. 쿠팡 회원에 가입하면 무료배송과 쿠팡플레이 무료시청 등의 혜택을 주어 지속적으로 회원이 쿠팡 내에서 구매하도록 만들고, 멤버십 가입비을 인상하여 적자폭을 줄이기도 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다양한 콘텐츠 이용권을 선택할 수 있으며, 구매금액의 최대 5%를 적립해주기 때문에 월 10만원을 이용하면 월 가입비 4900원 본전은 뽑을수 있다. 제목은 '비싸지는 온라인몰 유료 멤버십 가입 이상 혜택 보는 거 맞아?'인데 기사를 읽어보면 '혜택 보는 거 맞아! 얼른 가입해'라는 내용이다. 내가 가입 안했던 저런 게 있구나. 가입해야겠다라는 마음까지 드는 건 뭔지. 잘 낚이는 인간.


http://naver.me/GhPTqJLk


4. (중앙) 청년 10명 중 8명은 첫직장을 떠난다. 올해 4월 말 기준으로 7.4%에 이르는데, 이 수치는 전체 실업률(2.7%)의 2.7배이며 유로존 6.8%보다도 높다. 그러면 안 좋은 현상인가? 여러 연구 결과 청년들의 이직은 부정적이기보다 생산적인 투자활동으로 봐야 한다고 한다. 실제 자발적 이직자 임금 평균은 10% 올랐기 때문에 '임금 사다리 효과'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근속 4년이 넘어가면 임금 감소하기 때문에 근속기간이 길면 직장을 고수하는 게 유리. 첫 직장을 옮기는 데 걸리는 시간은 2.9년에 불과했다는 말은 업무를 제대로 익히기도 전에 떠났다는 의미다. 예전 같으면 한 직장에서 10년은 일해봐야지라고 했겠지만, 지금처럼 근로 조건에 따라 임금격차가 심하게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면 빨리 갈아타는 게 이득일 수도 있다는 결론이다.


http://naver.me/xzi1rK6s


5. (매경) 4월 기준 주담대 금리는 연 3.9%로 전년동월대비 1.17%P 상승했다. 이 주담대 금리가 연7%까지 인상되었을 때 가처분 소득 내 에서 갚아야 하는 원리금 상환비율은 얼마나 늘어날까? 미국발 기준금리 인상이 한국은행 통화정책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미리 계산해봄직한 내용이 시가로 나왔다. 생각보다 결과값은 높았다. 서울 전용면적 84㎡ 기준 아파트 월 대출 상환액이 가처분소득의 70%인 291만원에 달한다고 한다. 지난해 4월쯤 연 2.73%변동금리로 주담대 받아서 월 169만원씩 상환했던 사람이라면 거의 월 130만원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가계에 심각하게 부담이 될 수 있는 금액이다. 집값이라도 상승하면 버틸 수 있겠지만 지금 그런 기사는 보이지 않는다. 장기 저금리 시대가 저물고 금리 인상 부담이 늘어나는시기에는 주택 구입도 신중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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