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사랑한 편집자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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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을 사랑한 편집자들>

요즘 굉장히 핫한 에세이죠? 이 책의 공동저자이신 이경희 대표님이 책을 보내주셨어요. 지난번 뵈었을 때 6월에 본인 책이 나온다며 수줍게 말씀하셨는데요. 너무 겸손하셨네요. 이렇게 재밌고 생동감 넘치는 에세이는 오랜만입니다.

직장인이라면 년차가 올라가면서 누구나 고민하는 이직과 창업, 재테크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뭔가 대박 성공 신화 이야기는 아니지만, 매 선택의 순간 물러섬 없었던 저자들의 행동들이 많은 분들께 용기를 줄 것 같아요.

●'아, 늙어서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지 않으려면 돈이 있어야겠구나' 일찍 깨달았지만 그래봤자 예적금 풍차돌리기로 겨우 1년 이자 일이십만 원 더 받는 것에 만족했다. p23

● 형광펜 표시 그어 이해가 안 된다, 설명해달라고 회신하는 편집자를 만났으니 얼마나 당황스러우셨을까. p28

● 40대 후반이 된 우리의 모습은 어떨까? 우리의 50대, 60대는 어떨까? p86

● 인생이 예측대로 풀리지 않아도, 때때로 실패하고 절망해도 툭툭 털고 일어서는 사람이 되는 것. 인생을 길게 바라보되 오늘 해야 할 일은 끝까지 하는 사람이 되는 것. 그런 사람이 되는 것이다. p215

저도 그닥 정치적이지 못해 맘에 없는 소리 잘 못하는 사람인데요. 이경희 대표님 두 번째 만났을 때 제가 그랬죠. 일을 떠나서 오래오래 뵙고 싶은 분이라고. 나름 관상을 봐요. 앞으로도 빅피시 출판사에서 나오는 책들을 관심있게 잘 볼게요. 책 잘 읽었습니다.

'평범한 나도 할 수 있을까' 라고 재테크에서 망설이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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